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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살해하려고 총기 밀매한 애리조나 남성 기소돼
기사입력: 2024-06-12 16:49: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양쪽 사진이 마크 아담스 프리스토. 가운데 사진은 압수된 그의 총기들. |
기소장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의 한 남성이 4건의 총기 밀매 범죄 혐의로 기소됐는데, 연방 검찰은 그가 "인종 전쟁을 선동"하기 위해 대량 총격으로 흑인을 살해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대배심은 11일(화) 총기 밀매, 증오 범죄에 사용할 총기 양도, 미등록 총기 소지 혐의로 마크 아담스 프리에토(Mark Adams Prieto,58세)를 기소했다. 애리조나주 검찰에 따르면, 프리에토는 5월 14일 뉴멕시코 고속도로에서 동쪽으로 운전하던 중 차량에 총 7정을 싣고 있다가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앞서 인종차별조의 총기 애호가로 위장한 FBI 잠복 요원에게 11월 대통령 선거 전에 공격할 수 있는 장소를 정찰하기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에토는 1월투버 5월까지 애리조나 주변의 여러 총기 전시회에서 비밀리에 FBI를 돕는 비밀요원 및 정보원을 반복해서 만났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1월 이전에 FBI 정보원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대인, 무슬림을 겨냥한 대량 총격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프리에토는 아직 구금 중이며, 그와 그의 변호사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잠복 요원과 정보원, 프리에토는 5월 14일과 15일 애틀랜타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대량 총격의 표적으로 선택했는데, 프리에토는 콘서트에 많은 흑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기소장에는 구체적인 행사나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다. 3월에 프리에토는 피닉스 총기 쇼에서 공격에 사용할 AR-15 반자동 소총을 잠복 요원에게 판매했다. 몇 주 후 피닉스에서 열린 또 다른 총기 쇼에서 프리에토는 요원에게 공격을 나중으로 미루고 싶다고 말했고, 목표물을 이슬람 사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정찰을 위해 5월에 동쪽으로 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공소장은 밝혔다. 체포 당시 그는 혼자 운전하고 있었으며 차량에는 총 7정이 있었지만, 권총 한 자루의 탄약만 가지고 있었다고 기솽은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프레스콧에 있는 프리에토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그의 이름으로 등록되지 않은 소총을 포함해 더 많은 총기와 탄약이 발견됐다. 가장 심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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