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대한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 김재은 광복 80주년 맞아 봉환
10일 애틀랜타서 추모식 가져
기사입력: 2025-08-10 17:59: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군으로 활동한 김재은 지사의 유해를 고국으로 봉환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19년 별세해 애틀랜타 지역에 유해가 모셔져 있었다. 보훈처는 10일(일) 오후 4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에서 봉환을 앞둔 김 지사에 대한 추모식을 거행했다. 1923년 1월 9일 일제치하에서 태어난 김재은 지사는 1944년 5월 일본군에 징병돼 최전방에 배치됐으나, 그해 10월 일본군에서 탈출했다. 그는 1945년 5월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한미연합작전인 OSS의 독수리 작전(Project Eagle)에 참가해 유격 및 폭파 훈련과 암호통신 교육을 받았다. 해방 뒤 그는 일본군의 무장해제 자업, 한인교호들의 신변 보호와 귀국 지원 업무에 참여했다. 1968년 미국으로 건너온 김 지사는 서거한 지 6년, 한국을 떠나온 지 57년만에 고국의 땅에 묻히게 됐다.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추모 행사는 1부 추모예배, 2부 추모식으로 진행됐다. ![]() 조근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예배에서 손정훈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13절을 본문으로 "최고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손 목사는 김 지사의 헌신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이제는 우리가 후세를 위해 헌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성명환 경찰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권윤숙 국가보훈부 사무관의 김 지사 약력보고가 이어졌고, 허지예 애틀랜타 총영사 대행,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기환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이 추모사를 전했다. 이날 유족을 대표해 강단에 선 장남 김상의씨는 김 지사가 "대한민국과 하나님 나라를 사랑하고 헌신한 삶을 사셨다"면서 "대한민국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로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보훈처는 올해 광복절에 맞춰 김 지사 외에도 한응규·김기주 지사(브라질), 김덕윤 지사(캐나다), 강연상 지사(카자흐스탄) 등 총 5명의 독립유공자 유해를 고국으로 봉환한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