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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피해자들 “고객 명단 직접 만들겠다”
팸 본디 법무장관 “고객명단 없다”는 주장에 반발
기사입력: 2025-09-03 17:42: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NBC뉴스가 엡스타인 생존자들과 단독 인터뷰를 방송했다. 2025.9.3. [NBC뉴스 캡처] |
|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매매 조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그룹은 법무부가 고객명단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그들의 고객 목록을 직접 작성하겠다고 맹세했다. 고발자 리사 필립스는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나서 달라. 우리가 직접 명단을 작성하고 정의를 구현하겠다. 우리 생존자 중 상당수는 우리가 직접 명단을 작성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도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은 법무부가 엡스타인이 고객명단을 보관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것이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행정부의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가장 많이 받아왔다. 그녀는 특히 인플루언서들을 동원한 실패한 홍보작전을 주도했는데, 이들을 통해 대부분 공개된 정보를 유출하려 했고, 그 결과 문서 바인더를 전달받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악명 높은 사진들이 유포되기에 이르렀다. 과거 본디 장관은 고객 명단이 자신의 책상 위에 있다고 주장한 적도 있었지만, 백악관은 그녀가 그 사건과 관련된 문서의 분량을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엡스타인은 연방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66세의 나이로 뉴욕시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23년 법무부 보고서는 교도소 직원들의 일련의 위법 행위, 과실, 그리고 실수가 엡스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음을 밝혔지만, 그가 자살했다는 공식 결론을 반박할 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 63세의 맥스웰은 엡스타인의 오랜 측근으로서 미성년자를 모집하고 성매매한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녀는 유죄 판결에 항소 중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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