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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미동반 미성년자 귀국 지원금 2,500불 준다
기사입력: 2025-10-04 19:55: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 행정부는 3일(금) 자발적으로 본국으로 귀환하는 미동반 미성년 외국인에게 25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주민 쉼터에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14세 이상 미성년자에게 1인당 2,500달러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주자들이 받게되는 지원금 액수가 얼마인지, 그리고 언제부터 지원금이 적용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금전적 제안이 있었다는 점은 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토안보부가 자발적 추방을 장려하기 위해 제시한 최근의 재정 지원이다. 지난 6월, 국무부는 자발적 추방을 위해 국토안보부에 2억5천만 달러를 지원했는데, 행정부는 "자진 추방"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본국에 도착하는 것을 확인하면 1,0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DHS 난민 재정착 사무소가 금요일에 보호소에 보낸 편지에 따르면, 해당 부서는 14세 이상의 보호자가 없는 아동에게 "일회성 재정착 지원금 2,500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ICE는 성명에서 이 제안이 우선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출신 미성년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지만, 금요일 기준으로 이미 미국을 떠나겠다고 자원한 아동은 참여할 수 있다고 편지에 적혀 있다. ICE는 “귀국 지원을 위한 모든 지급금은 이민 판사가 요청을 승인하고 해당 개인이 출신국에 도착한 후에 제공될 것”이라며 “귀국 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해당 옵션을 선택할 경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법에 따르면, 부모나 법적 보호자 없이 미국 국경에 도착한 이주 아동(UAC)은 보호자가 없는 아동으로 분류되어 가족에게 맡겨지거나 위탁보호를 받을 때까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보호소로 보내진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2일(목) 현재 보호자가 없는 아동 2,100명 이상이 보건복지부에 보호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홍보 책임자인 앤드류 닉슨은 성명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UAC에게 선택권을 주고 미래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이민옹호단체들은 이 상당한 금액이 아동들로 하려금 미국에 정착할 수 있는 정보를 접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AP는 전했다. 전국청소년법센터의 멜리사 애덤슨 선임 변호사는 금요일 이 계획에 대해 “어린이에게 2,500달러는 평생 본 적 없는 거액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진 출국 선택의 장기적 위험과 미국에 잔류해 이민 법원 절차를 거쳐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제 조치를 추구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정확히 저울질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 당국(ICE)은 이민 변호사 및 옹호 단체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보도, 즉 금요일에 부모 없이 입국한 이민 아동들을 추방하기 위한 훨씬 광범위한 단속 작전인 '프리키 프라이데이(Freaky Friday)'를 시작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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