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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산에서 양자회담하는 이유는 안전 문제 때문
대테러센터장 공석, 무비자 입국 후 사라진 중국인들 등 문제 불거져
기사입력: 2025-10-25 12:56: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APEC 정상회의 대비 김해공항서 대테러 훈련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2일 오후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대비 대테러 훈련에서 CCT 대원들이 테러범 진압을 위해 귀빈을 태운 것으로 가정한 버스로 진입하고 있다. 2025.10.22 |
|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센터를 총괄하는 센터장 자리가 공석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세계일보가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이 지난달 말 사의를 표하고, 이달 초 의원면직돼 대테러센터장 자리가 이달 초부터 공석 상태다. 대테러센터는 국무조정실 산하 조직으로, 국가 대테러활동 관련 임무 분담 및 협조사항 실무조정 등을 담당한다. 관계기관 테러 대비태세 점검과 테러경보 발령·조정 등에 관한 업무도 대테러센터 소관이다. 센터장 공석에 따라 대테러정책관이 센터장 업무를 대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테러센터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2일에는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APEC 정상회담 대비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공군 5비, 육군 53사단, 부산경찰청,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등 4개 기관이 참가해 항공기 피랍과 드론 테러 등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테러센터는 24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상회의(31일∼11월1일)가 임박한 28일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다음달 1일까지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포함해 부산·대구·울산 및 경북도·경남도 전역의 테러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할 계획이다. 테러경보는 테러 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하지만 APEC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수의 글로벌 경제인이 한국을 찾는 만큼 국가 대테러 업무 실무를 담당하는 인사가 비어있는 상황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30일 부산으로 초청해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한 것이 안전상의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테러센터장 부재도 한몫 하고 있다는 시각이 포함된다. 게다가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한국에 입국했다가 행방불명된 중국인 6명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 중 한 명이 경주에서 검거되면서 APEC 행사 안전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9월 29일 크루즈 '드림호'에 탑승해 인천항으로 들어온 뒤 사라진 6명의 중국인 중에 4명을 체포했으나 2명은 여전히 소재파악이 안되고 있다. 한편, 법무부가 2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불법체류 외국인은 2022년 8500명에서 올해 8월 1만700여명으로 3년산 2200명(26%) 증가했다. 그중 중국인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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