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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검찰,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 선거개입 증거 공개
기사입력: 2025-11-04 17:02: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연방 검찰은 3일(월), 당시 FBI 국장이었던 제임스 코미가 2016년 대선 직전 공개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곧 일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FBI 고위 보좌관으로부터 언론에 익명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에 대해 계속 보고받고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개인 이메일 다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코미는 의회를 오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데 맞서 피해자 카드를 꺼냈지만, 검찰과 그의 옛 기관이 전 FBI 국장이 힐러리 클린턴을 기쁘게 하려 했고, 자신이 승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언론 유출을 응원했으며, 과거 의회 증언과 직접적으로 상충되는 이메일과 메모를 썼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를 쏟아내면서 그 전략은 역전됐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이 FBI 본부의 소각용 백과 비밀 보관실에서 발견한 파일들에는 코미가 FBI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포함됐다. 여기에는 고위 간부와의 미디어 잔략도 포함됐다. 동시에 그의 기관은 클린턴이 정부 업무에 개인 이메일을 부적절하게 사용함 혐의로 조사했다. 코미는 FBI 특별 공무원인 다니엘 리치먼에게 보낸 이메일 중 하나에 "그를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이 이메일에서 두 사람은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그의 보도에 대해 뉴욕타임스 기자에게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에 대해 논의했다. 재판에서 코미는 직원들에게 익명으로 정보를 유출하거나 기자와 대화하도록 허가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는데, 법무부 제출 문서는 "위에서 설명한 서신과 일관되게, 리치먼은 피고인과 관련해 또는 피고인을 대신해 언론인들과 광범위하게 서신을 주고받았으며, 여기에는 익명의 자격도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증거들 중 한 문서에는 2016년 9월에 작성된 손으로 쓴 메모도 포함됐는데, 그 메모에는 코미가 클린턴이 트럼프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을 조작할 계획이라는 미국정보기관의 도청 정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코미는 상원의원들에게 자신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방 검찰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코미가 2016년 선거 직전에 자신이 곧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으며, 친구인 리치먼이 언론에 익명으로 정보를 제공하려는 시도에 대해 계속 알려주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개인 이메일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공개한 2016년 9월 손 메모에는 클린턴의 2016년 대선 캠프가 트럼프를 러시아와 연결시키려고 계획했다는 내용의 소위 '클린턴 플랜 정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 ▲법무부가 제출한 증거 중 2016년 9월26일자 손글씨 메모에는 'HRC plan to tie Trump'(HRC, 트럼프와 연계 계획)이라고 씌여 있다. HRC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을 가르킨다. [베니 존슨 엑스 계정 발췌]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FBI 국장에서 해고된 코미는 힐러리 클린턴이 개인 이메일 서버를 불법적으로 사용하여 기밀 정보를 보낸 사건에 대한 정치적 수사와 근거 없는 트럼프-러시아 공모 조사를 모두 감독했다. 클린턴이 개인 이메일 서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그녀를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미 자신은 개인적이고 익명의 Gmail 계정을 사용하여 리치먼과 FBI 문제를 논의했다. 리치먼은 이전에 요원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친구인 코미를 대신하여 뉴욕타임스 기자 마이클 슈미트와 정기적으로 연락했다고 인정했다. 슈미트의 기사는 2018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러시아의 선거 개입에 대한 기사를 쓴 뉴욕타임스 기자 중 한 명이었다. FBI 내부 메모에 따르면, 리치먼은 FBI에 "코미와 FBI에 비판적인 기사를 바로잡고 향후 언론 보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고 FBI 공식 홍보실 밖에서 진술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증거 중 2016년 10월 30일자 이메일에서 코미는 "나에게. 필요 없어요. 지금쯤이면 바람에 대고 소리 지르는 게 나을 거예요. 언젠가는 알아낼 거예요. 잭과 벤이 지적했듯이, 제 결정은 클린턴 대통령 당선인이 매우 고마워할 결정이 될 거예요 (물론 제가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아니지만요)."라고 썼다. 또다른 2016년 11월 21일자 이메일에 따르면, 선거 전날 트럼프를 비난하는 뉴욕타임스의 기사를 심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코미는 FBI 특별공무원인 다니엘 리치먼에게 "잘했어 친구. 이게 이렇게 재밌을 줄 누가 알았겠어. 정말 재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해당 이메일은 자신의 별명인 라인홀드 니부어(Reinhold Niebuhr)라는 이름의 Gmail 계정으로 발송됐다. 법무부는 코미에 대한 기소 내용에 대해 "이번 기소에 대한 사회적 이익은 명백하고 압도적"이라며 "피고인은 전직 FBI 국장으로, 국가 주요 연방 법집행기관 수장 시절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의회에 거짓 진술을 했다. 그의 기소는 최고 수준의 사회적 이익을 연루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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