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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관 핵심 참모들, 감찰관 조사 중 사임
기사입력: 2026-03-03 18:25: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뉴욕포스트는 3일(화) 로리 차베스-데레머(Lori Chavez-DeRemer) 노동부 장관의 최측근 보좌관 두 명이 직원 학대 및 납세자 자금 유용 의혹에 대한 감찰관 조사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 백악관은 2일(월) 밤, 한지훈(Jihun Han) 비서실장과 레베카 라이트(Rebecca Wright) 부비서실장에게 사임 또는 해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노동부 감찰관 앤서니 디스포지토(Anthony D'Esposito)가 "유해한" 직장 환경 조성 및 부서 자원의 개인 여행 유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의 일이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조사관들은 한과 라이트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장관의 공식 출장을 개인 여행 겸용으로 꾸며 세금을 낭비했다는 증거를 수집했다. 올해 초 제기된 고발장에는 보좌관들이 차베스-데레머가 가족을 방문하거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공식 행사를 '날조'했다는 혐의가 담겼다. 이 조사는 해당 비서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 중 일부다. 차베스-데레머는 근무 시간 중 사무실에서 음주를 했다는 의혹, 적대적인 근무 환경 조성, 경호원 중 한 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그녀의 변호사 닉 오버하이든(Nick Oberheiden)은 "모든 비리 혐의를 단호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한과 라이트는 경호원과 함께 1월에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추가 고발 내용에 따르면 이 보좌관들은 감사관실 수사에 개입하려 시도하고 하급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한씨는 장관의 불륜설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때마다 직원들에게 "그냥 내버려 두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관실 조사에는 수십 건의 인터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베스-데레머가 사무실에 술을 보관하고 2025년 4월 공식 출장 중 부하 직원들을 스트립 클럽에 데려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출장 관련 비위 혐의는 부분적으로 입증됐으며, 특히 '미국 우선 정책 연구소' 행사와 연계된 팜비치 출장 비용 중 일부는 윤리 담당관들이 개인 부담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사항이 포함됐다. 한편, 차베스-데레머의 남편인 마취과 의사 숀 데레머(Shawn DeRemer) 박사는 지난 1월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부 본부 내에서 한 여성 직원과 관련해 “그녀의 의사에 반한 성적 접촉”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연방 당국은 기소를 포기했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데레머 박사는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혐의를 “단호하고 분명하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고발 이후 해당 부서 본관 출입이 금지됐다. 백악관은 공개적으로 차베스-데레머를 지지해왔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부 조사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장관이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공화·아이오와) 상원 사법위원회 위원장은 2월 별도의 조사를 개시하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버린 행위”라고 밝혔다. 차베스-데레머 장관의 변호인은 그녀가 수사관들과 “완전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한 씨와 라이트 씨 모두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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