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한국어 이중언어 학교 부지에 셀타워 건설 반대”
귀넷 학부모들 “전자기 방사선 노출 위험…절차상 투명성 부족” 주장
530명 이상 청원서 서명 참여…16일 교육위원회의서 허가 취소 논의
530명 이상 청원서 서명 참여…16일 교육위원회의서 허가 취소 논의
기사입력: 2026-04-14 15:57: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귀넷 카운티 교육청 학교 부지에 휴대전화 기지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타워보다 아이가 우선이다’(Kids before Towers)가 14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단체촬영하고 있다. 2026.4.14. [뉴스앤포스트/홍성구 기자] |
| 조지아주 공립학교 중에선 유일하게 한국어와 영어로 교육하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파슨스 초등학교 운동장 옆에 셀폰 타워(휴대전화 기지국)를 설치하려던 계획이 지역 사회의 반대에 부딛쳤다. 이번 반대 캠페인을 주도하는 시민단체 "Kids Before Towers"(타워 보다 아이가 우선이다)는 14일(화) 오전 피리트리 릿지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위원회가 허가를 취소할 의향이 있다고 시사했지만 서면 약속을 한 것은 아니라며 회의가 열리는 순간까지 더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2025년 12월 18일 교육위원회는 해당 지역의 이동통신망 개선을 위해 파슨스 초등학교 운동장 옆에 있는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캠퍼스 내 2,332제곱피트 부지에 150피트 높이의 셀타워를 건설할 수 있도록 Municipal Communications LLC와 임대 계약을 승인했다. 공개된 계약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60년이며, 교육청은 기지국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30%를 받게 된다. 시민단체측은 셀타워에서 나오는 전자기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건강에 전혀 위험이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증명한 과학적·의학적 합의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학교 부지 내 셀타워 설치에 반대했다. 미국 암 협회는 웹사이트에 "현재로서는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나오는 무선 주파수(RF)에 노출되는 것이 건강에 뚜렷한 영향을 미친다는 강력한 증거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휴대전화 기지국의 RF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입증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전문가 단체는 특히 장기적인 영향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히고 있다. 단체측은 또한 학교 부지에 셀타워를 설치하는 것은 교육 목적으로 부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목적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파슨스 초등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학부모 중 상당수는 이 때문에 학교를 옮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귀넷 교육청이 해당 임대 계약과 관련해 사전 공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절차적 투명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귀넷 교육청은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2월 25일 귀넷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최근 피치트리 릿지 고등학교와 인근 교육구 소유 부지에 휴대전화 기지국을 설치하는 데 관심 있는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현재 해당 제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월 26일 열린 설명회에는 사전 공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단체는 이날 나온 질문들에 대답해줄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오는 16일(목) 부지 임대 허가를 취소할지 논의한다. 시민단체측은 교육위원 회의때 제출할 청원서 서명을 모으고 있다. 14일(화) 오전 현재 530명 이상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단체측은 1천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 웹사이트에는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영어 등 5개 언어로 이번 사태에 대한 설명과 단체측 주장이 제공된다. △온라인 서명 주소: https://kidsbeforetoweratprhs.org/ 한편, 화요일 기자회견에는 맷 리브스(Matt Reeves,공화·99지역구) 주하원의원과 미셸 강(Michelle Kang,민주·99지역구) 후보 등 지역 정치인들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은 이날 귀넷 교육이사회와 교육청에게 휴대전화 기지국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 리브스 의원은 "토지수용권에 의해 약 25년전 확보된 귀넷카운티 학교 부지는 오직 학교 목적으로만 사용돼야 한다"면서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주변에 기지국이 들어설 수 있는 땅이 얼마든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지국이 그 부지를 임대할 때 민원이 발생하면 귀넷 카운티 위원회에서 공청회를 가져야 한다면서, 교육청이 공청회를 우회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이 문제가 해당 학군만의 문제가 아니며, 귀넷 카운티 나아가 조지아주 전체가 학교 부지에 기지국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정책 분석가이자 파슨스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어머니라고 밝힌 루스 윤(Ruth Yun)씨는 뉴스앤포스트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과거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고, 소송이 진행됐다"면서 "그 일을 계기로 디캡 카운티에는 학교 부지에 셀타워 설치를 금지하는 조례가 만들어졌다. 귀넷 카운티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