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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쿠바 실세 라울 카스트로 기소장 공개
트럼프 “美, 쿠바 해방하고 있어…긴장 고조는 없을 것”
기사입력: 2026-05-20 17:17: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5월 20일(수)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언론 관계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로이터/에블린 혹스타인] |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수) 자신의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경제적 압박과 이 나라의 막후 실력자인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통해 "쿠바를 해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네티컷주 해안경비대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카스트로 전 대통령 기소가 "많은 (쿠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울 카스트로에 대한 봉인 해제된 기소장은 지난 4월에 입수됐지만, 플로리다 남부 지방 검찰청이 그와 다른 공모자들을 포함해 총 6명을 테러 공격과 관련해 기소한 후 이날 공개됐다. 혐의에는 미국 시민 살해 음모, 항공기 파괴, 그리고 4건의 살인이 포함된다. 해당 항공기들은 쿠바 인근 공해상에서 활동하던 인도적 지원 물자 및 구조 항공기로,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쿠바 망명 단체인 '구출의 형제들'(BTTR:Brothers to the Rescue) 소속이었다. 30년 동안 미국에 거주하는 쿠바 망명자들과 플로리다주 공화당 하원의원 카를로스 히메네스를 비롯한 의회 대표들은 쿠바 영공 밖에서 플로리다로 귀환하던 쿠바군 MiG 전투기가 민간 항공기(BTTR 소속)를 격추한 사건과 관련하여, 94세의 라울 히메네스(피델 카스트로의 형)와 다른 관련자들을 기소하도록 법무부에 압력을 가해왔다. 법무부의 기소장에 따르면 라울 카스트로는 MINFAR(미 공군 군사정보국) 국장 시절 BTTR(비상사태 대응 훈련) 항공기에 대한 치명적인 무력 사용을 승인했으며, 1996년 2월 비무장 세스나 항공기가 미국 본토로 복귀하던 중 격추된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1994년 2월부터 1996년 7월까지 쿠바의 산 안토니오 데 로스 바뇨스 공군 기지에서 군사 지휘 체계는 해당 기지에서 쿠바 혁명 공군 및 방공군(DAAFAR), 쿠바 국방군(MINFAR)으로 이어지고, 다시 같은 지휘 체계를 따라 기지와 쿠바 전투기 조종사들에게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법무부는 쿠바 MiG 전투기가 민간 항공기 두 대를 격추했을 당시, BTTR 항공기들은 쿠바 영토 밖 국제 해역에서 쿠바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BTTR 조종사들이 쿠바 군이 자신들의 항공기를 파괴할 것이라는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년 전, 엘 누에보 헤럴드와 마이애미 헤럴드는 라울 카스트로가 격추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2006년 녹음 테이프를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서 라울 카스트로는 "쿠바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쿠바 영토 상공에서 저 적기들을 격추시키라고 지시했다"며 "다시 나타나면 바다에 떨어뜨리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이날, 큰 박수갈채 속에 "오늘 우리는 라울 카스트로와 여러 공범들을 미국 시민 살해 음모 혐의로 기소했음을 발표한다"면서 ""카스트로와 공범들은 항공기 파괴 및 4건의 살인 혐의를 포함한 추가 범죄 혐의로도 기소됐다"고 밝혔다. 블랜치 장관 대행은 "오늘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하다.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민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다... 거의 70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 정권의 고위 지도부가 미국 시민의 사망을 초래한 폭력 행위로 미국에서 기소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은 쿠바에 연료를 공급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사실상의 금수 조치를 통해 쿠바 경제를 전면 봉쇄 중이다. 이에 따라 쿠바 전역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관련 금수 조치가 얼마나 더 유지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두고 보자"며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쿠바와 군사적 긴장 고조를 예상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긴장 고조(escalation)는 없을 것이다. 그럴 필요도 없다"며 "그곳은 무너져가고 있다. 그들(쿠바 정권)은 통제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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