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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개표소 민주화 항쟁 와중에…서울 송파경찰서장 사의
경찰청 “지병 악화”…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이 대신 관리
기사입력: 2026-06-09 08:30: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집회 지켜보는 경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한 경찰이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 2026.6.9 |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불붙은 일명 '잠실 자유민주화 항쟁'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송파경찰서장이 9일 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이날 늦은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상택 송파서장이 지병 악화로 현장 지휘가 곤란해 이날 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무관인 송 서장은 올해 하반기에 정년을 앞두고 있었다. 지병 악화라는 이유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관할 잠실 지역에서 투·개표소 봉쇄와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경찰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질책을 받은 탓이 아니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송파서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경찰청은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을 잠실 개표소 시위의 현장관리관으로 지정해 상황 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의 조치가 민주화 운동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인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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