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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센터 이사회, 건물에 트럼프 이름 새기기로 결정
기사입력: 2026-08-13 18:13: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케네디 센터 이사회는 13일(목), 역사적인 건물을 개조하는 데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기리기 위해 건물 정문 간판 아래에 그의 이름을 새기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올해 초 센터를 2년간 폐쇄하고 대대적인 개보수 및 복원 공사를 진행하자는 대통령의 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연방 판사는 행정부의 시설 폐쇄 계획을 저지했다 . 이사회에서 대통령의 이름을 건물에 새기는 것에 대한 결의안에는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복원 및 개조됨(Restored and Renovated by President Donald J. Trump)"이라는 문구가 새겨질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고 소식통이 뉴욕 타임스에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민주당 소속 조이스 비티(Joyce Beatty)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법원 판결을 회피하려는 노골적인 시도이며, 의회가 제정한 법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 나는 이 소중한 국가 기념물을 지키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비티 의원은 2019년부터 연방 하원의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크리스토퍼 쿠퍼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해당 공연장이 건물에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막은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사회는 지난해 공연장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및 존 F. 케네디 기념 예술 공연 센터"로 바꾸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이는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을 비롯한 센터의 주요 단체들이 떠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2026년 5월, 쿠퍼 판사의 판결이 나온 뒤, 6월에 트럼프의 이름이 건물에서 철거됐다. 이사회 결의 내용에는 센터 외부 광장의 이름을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광장"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집행하기 위해 메인 건물을 2년간 전면 폐쇄하는 안을 다시 가결하기도 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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