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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바이든 앞서
전달에 비해 양자대결서 격차 줄어…다자대결 구도에선 격차 더 벌어져
기사입력: 2024-02-20 18:54: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2% 차이로 앞서며 소폭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머슨 칼리지/더힐의 조사에서 트럼프는 등록 유권자 중 45% 대 43%로 바이든을 앞섰다. 미정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트럼프가 48%, 바이든이 41%였던 것에 비하면, 트럼프가 줄어들고 바이든이 상승하면서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모양새다. 이같은 변화는 무소속 유권자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 사무총장 스펜서 킴볼(Spencer Kimball)은 "펜실베이니아 무소속 유권자들은 41% 대 35%로 트럼프보다 바이든을 더 선택했다"며 "남성은 50%대 41%로 트럼프를, 여성은 44%대 42%로 바이든을 더 많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코넬 웨스트, 녹색당 후보 질 스타인을 포함하면, 트럼프와 바이든의 차이는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이 경우, 트럼프는 42%, 바이든은 37%, 케네디는 8%, 웨스트는 2%, 스타인은 1%의 지지율을 얻었고, 12%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 카멀라 해리스이 대결에서는 트럼프가 49% 대 40%로 이기는 가운데 11%가 미정이라고 답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트럼프의 양자대결에서는 트럼프 48%, 뉴섬 33%, 8%가 미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가 바이든의 고령 리스크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무소속 유권자의 61%가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가 더 우려된다고 답한 반면, 바이든의 고령 문제가 더 우려된다고 답한 사람은 53%로 집계됐다. 최근 여론조사에는 이같이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았을 경우와 바이든이 나이 및 건강 문제로 출마하지 못할 경우를 묻는 질문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 주를 차지했지만,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이 승리했다.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가 포함된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종합 여론조사 평균치는 바이든이 0.6%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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