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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 혐의 모두 기각
기사입력: 2024-04-17 17:09: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7일(수) 연방 상원은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보안 최고 책임자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의 탄핵 혐의 두 가지에 대해 모두 기각했다. 지난 2월 하원에서 가까스로 승인된 탄핵 결의안을 상원은 당파 투표로 신속히 종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혐의를 기각하는 단계는 상원의 탄핵 절차 상 첫 관문이다. 여기에서 혐의가 모두 기각됐다는 것은 심판이나 변론이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적으로는 민주당의 승리라 할 수 있다. 탄핵안 중 첫 번째 조항은 마요르카스가 법 준수를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거부했다는 혐의이며, 둘 째는 마요르카스가 국경이 안전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공적 신회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 탄핵 조항은 표결 결과 51대 38로 기각됐다. 리사 머코스키(공화·알래스카) 상원의원이 기권표를 던졌다. 여러 차례 절차투표를 거친 후, 두 번째 탄핵 조항은 51대 49로 기각됐다. 마요르카스의 탄핵 기각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하원은 화요일 탄핵안을 상원에 회부했고 , 수요일 상원의원들이 배심원 선서식을 가졌다. 상원이 유죄 판결을 내리기 위해서는 3분의 2의 다수결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의회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해결하고 싶다"면서 "탄핵은 정책 불일치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톰 엠머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 엘리스 스테파닉 공화당 하원 위원회 의장 등은 공동 성명을 내고 "헌법상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투표함으로써 모든 상원 민주당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위험한 국경 개방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비난했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마요르카스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미국 역사상 우리 국경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적 및 국가 안보 재앙을 일으키기 위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도구를 사용했다"면서 "비극적으로, 상원 민주당원들은 이 재앙이 상원에서 시간을 할애하거나 토론할 가치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법을 무시하고 의회를 계속 오도한 이 재난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내각 관리가 비난받을 일이 없다는 책임을 수백만 명에게 알리고 있다. 미국 국민은 이런 수치스러운 행동에 대해 민주당 상원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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