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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하원의장,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원조법안 공개
기사입력: 2024-04-17 17:35: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 대외 원조 법안 본문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중순 연방 상원은 950달러 규모의 추가 대외 원조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존슨 의장은 하나로 뭉쳐진 옴니버스식 법안이 아닌 별개의 법안들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은 총 609억 4천만 달러의 지원 내용을 담았고, 이스라엘 지원 법안은 263억 8천만 달러, 인도-태평양 지원 법안은 81억 2천만 달러의 지원 내용을 담았다. 존슨 의장은 또한 다른 여러 외교 정책 제안을 다룬 법안 등, 총 4가지 법안을 이번 주중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 중 일부를 대출로 구성하고 감독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결정 자체에 대해 하원의 보수강경파를 화나게 했고, 그를 의장직에서 해임하겠다는 위협에 새로운 에너지를 줬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존슨은 "강력한 수정 절차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겠다면서 오늘 법안을 공개했다. 표결은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라고 존슨은 말했다. 각 법안들을 별도로 표결에 부치기 위해 존슨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민주당이 존슨을 지원할지는 분명치 않다고 AP는 전했다. 한편,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을 제출한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동지를 얻었다. 토마스 매시(공화·켄터키) 하원의원은 그린 의원과 뜻을 같이해 존슨의 사임을 촉구했다. 다른 공화당 의원들도 존슨의 리더십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랜드 폴(공화·켄터키) 상원의원도 매시의 하원의장 해임 요청을 지지한다고 엑스를 통해 발표했다. 폴 의원은 "토마스 메시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공화당에는 진정한 디러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용기와 강인함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린 의원은 SNS 엑스에 "민주당에 의존하는 법안을 계속 통과시킴으로써 공화당원들과 심각하게 동떨어져 있다"며 "모두가 이것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썼다. 존슨은 보수강경파를 달래기 위해 국경 안보 패키지에 대한 별도의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주의자들은 그 계획이 불충분하다고 재빨리 비난했다. 칩 로이(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은 그 전략을 "완전한 실패"라고 불렀다. 존슨은 또한 대외 원조 추진의 일환으로 하원 의원들이 △미국이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압류 허용 △이란, 러시아, 중국에 대한 제재, 중국에 기반을 둔 소유주가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인기 동영상 앱 틱톡을 금지하는 것 등을 포함한 일련의 외교 정책 제안에 대해 투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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