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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타운 북쪽으로 신도시 '멀베리' 설립 승인
인구 4만1천명, 백인 중심의 부유한 도시로 탄생할 듯
기사입력: 2024-05-22 09:22: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귀넷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신도시가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이곳은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북쪽으로 불과 10~20마일 거리에 있어 한인사회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JAC)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 북동부의 유권자들은 현재 다가구 주택이 없는 26평방마일 규모의 수백 개의 아파트가 제안 된 후 몇 달 전 공화당 의원들이 구역 설정을 통제하기 위해 제안한 멀베리(Mulberry)라는 새로운 도시의 통합을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건설을 주도한 공화당 척 에프스트레이션 주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나는 오늘이 우리 지역사회에 새로운 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이 시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고도 계획과 구역 설정에 대한 지방 통제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유권자들이 도시의 새로운 디러십을 선택하고 주민들이 미래 성장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실제 작업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약 4만1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멀베리는 인구 기준으로 귀넷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면적 기준으로는 가장 큰 도시가 된다. 북쪽과 동쪽 경계는 홀 카운티와 바로우 카운티 경계선과 브레이슬톤 시와도 맞닿아 있다. 담쪽과 서쪽 경계는 에프스트레이션 의원의 지역구 경계와 일치한다. 제안된 부지의 중앙 구역에서 지지가 가장 강한 반면, 북부 구역은 더 분열됐고 남부 구역은 반대했다고 AJC는 전했다. 신도시는 또한 카운티 전체보다 더 부유할 것인데, 현재 백인 비율이 36% 미만인 귀넷 카운티에서 대다수가 백인으로 구성되는 시가 될 전망이다. 헌장에 따르면 멀베리는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시의회가 통치하게 되며, 시의회 중 한 명을 시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시의원 선거는 11월 투표 때 실시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전환 단계에서 신도시를 관리할 위원회를 임명할 수도 있다. 헌장은 주민들이 또 다른 국민투표에서 승인하지 않는 한 시는 재산세를 부과하거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조항은 헌장이 위헌적으로 시의회 자치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법인(시정부) 설립 문제를 무효화하려는 소송을 불어일으켰다. 지난 주 귀넷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법인 설립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송을 보류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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