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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끝났다…10월 양산 예정
기사입력: 2024-06-10 08:53: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차의 글로벌 안전 및 품질 조직(GSQO) 위원들이 조지아주에 신축된 현대차 조지아 메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브라리언 라로프 GCSQO 링크드인 계정 발췌] |
지난 2022년 현대차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착공한 전기차 생산공장인 메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완공돼 곧 생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글로벌 안전 및 품질 조직(GSQO) 위원들은 최근 조지아에 새로 건설된 공장을 방문해 올해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최첨단 시설을 점검했다. GSQO는 현대차가 품질경영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안전 강화, 품질 향상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말 신설한 부서다. 현재 브라이언 라토프가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를 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장은 생산공장 건축을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이 이뤄지면 현대차는 연방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이 확대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더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수요 감소로 시장이 위축되는 경향이 있지만, 현대차·기아의 미국내 전기차 점유율이 11%를 넘어서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HMGMA 완공과 가동이 한국 브랜드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될지 주목된다. HMGMA는 76억 달러를 투자해 2900에이커 부지에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조지아주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이를 위해 8천 명의 직원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이 아직 남아있다. 최근 지역 환경보호단체가 HMGMA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하가지 못했다면서 연방 정부를 고소할 계획이라면서 공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지아 환경 규제당국은 현재 현대차 공장이 하루 총 650만 갤런의 물을 회수할 수 있도록 인근 카운티의 우물 4개에 대한 허가 신청을 고려하는 등 수질오염 우려에 대응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업계는 이번 소송 위협이 완공된 공장 가동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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