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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NAKS 학술대회, 필라델피아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7월 18~20일 개최…이민사 전문가 장태한 교수 초빙
기사입력: 2024-04-24 22:10: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42회 NAKS 학술대회 포스터. [NAKS 제공] |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 이하 NAKS)가 주최하는 제4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미국과 한국의 독립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행사장소: 필라델피아 매리엇 다운타운, 1201 Market St., Philadelphia, PA 19107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2024년 7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습자 스스로가 한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 결정, 조절 및 통제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에 초점을 맞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필라델피아는 미국 최초의 수도이자 미국 독립선언서가 낭독된 곳이자, 자유의 종이 있고, 미국 내 대한독립운동의 불씨가 된 1919년에 제1차 한인자유대회 및 행진이 열렸던 독립의 상징적 도시라는 점에서 올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이같은 주최 도시의 의미에 걸맞게, NAKS는 주제와 밀접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 장태한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UC Riverside) 소수민족학과 교수를 기조강연자로 청빙했다. 장 교수는 한-흑 간 문제 및 LA폭동에 대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미주 한인 이민사 전문가다. NAKS는 장 교수와 함께 한인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통해 건강한 코리안 아메리칸을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NAKS측은 "미주 한인 차세대들의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확립의 사명으로 헌신하는 교사들과 한국어 교육자들이 함께 모여 배우며 상호 도전받고 동지애를 나누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 3월 1일부터 시작된 올해 학술대회 등록은 5월 31일에 마감되며 한국학교 교사라면 NAKS 등록 여부를 떠나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한편, NAKS는 학술대회에 앞서 6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오전 9시부터 낮 12시에 온라인으로 제14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집중연수회를 개최한다.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수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비대면 행사는 선착순으로 NAKS 회원교 교사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0달러다. 참가 교사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신청은 NAKS 웹사이트 www.naks.org 에서 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5월 31일(금)까지다. △문의 황정숙 사무총장 gs@naks.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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