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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U 여자농구팀, 국가 연주 직전 코트에서 퇴장해 논란
기사입력: 2024-04-01 23:05: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유튜브 |
LSU 여자농구팀은 1일(월) 밤 아이오와와의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기 전 코트를 떠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여자 대학 농구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으로 LSU와 아이오와의 엘리트 8 대결을 꼽았는데, 개막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LSU 팀이 국가를 부르는 동안 코트를 빠져나가면서 상황이 기묘하게 바뀐 것이다. 경기가 진행되기 전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LSU 선수들이 국가가 연주되는 통안 경기장에서 퇴장해 있는 반면, 아이오와 선수들은 손을 맞잡고 국가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LSU 선수들이 왜 국가를 건너뛰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팬들은 팀의 행동에 극도로 화가 났다. 팬들은 국가 연주를 듣지 않은 타이거즈 팀에 분노하며 'LSU는 완전히 수치스럽다. 그들 팀 전체가 퇴출되어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타이거즈의 국가 연주 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적어도 작년 LSU 대 아이오와 전국 챔피언십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현지 배턴루지 지역 언론인에 따르면, LSU 는 경기 전 국가 연주 때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LSU 타이거스는 알바니(Albany)에서 열린 아이오와 호크아이즈와의 경기에서 아이오와 팀의 스타 선수 케이틀린 클라크가 41점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터뜨리면서 94대 87로 패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LSU의 킴 멀키(Kim Mulkey)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국가 거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가가 연주될 때 선수들이 입장해 있지 않은 것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멀키는 "솔직히 국가가 언제 연주되는지도 모르겠고, 우리는 바닥에 있다가 12분쯤에 내려오는 루틴이 있는데... 미안하다.. 고의적으로 그런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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