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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통안전위원회, 화물선에 764톤 위험물질 탑재 확인
볼티모어 교량 충돌 전 블랙박스 데이터 공개
기사입력: 2024-03-27 23:04: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7일(수) 저녁 제니퍼 호멘디 미국교통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WBAL 뉴스 생중계 캡처 |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 관계자는 27일(수) 저녁 볼티모어 다리에 충돌한 화물선에 764톤의 위험 물질이 실려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돌 전 블랙박스 데이터 일부를 공개했다. 제니퍼 호멘디(Jennifer Homendy) NTSB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위원회 조사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사고 당시 선박에는 21명의 승무원과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호멘디 위원장은 배에 764톤에 달하는 56개의 위험 물질 컨테이너가 실려 있었다고 확인했다. 호멘디는 "그는 56개의 위험 물질 컨테이너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부식성 물질, 인화성 물질, 기타 위험 물질, 리튬 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9등급 위험 물질 등 764톤의 위험물질이 들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리들은 얼마나 많은 자재가 강물에 유입됐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호멘디는 일부 컨데이터가 "파손돼" 항구 내에서 광택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릿지(Francis Scott Key Bridge)는 화요일 이른 아침 덴마크 해운 회사가 용선한 컨테이너선 달리 호가 구조물에 부딪힌 후 파탑스코 강으로 무너졌다. 화물선은 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기까지 약 6시간 동안 항해 데이터를 NTSB 관계자에게 넘겼고, 기자회견에서 간단한 타임라인이 낭독됐다. 관계자들이 제공한 타임라인에 따르면, 달리(Dali)호의 도선사가 시속 8마일 미만의 속도로 충돌하기 약 2분 전에 모든 동력을 상실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력을 잃기 전에 도선사는 해당 지역 내 예인선에 도움을 요청하는 무전을 보냈지만, 당시에는 예인선이 없었으며 이는 일반적인 절차라고 호멘디는 지적했다. 호멘디는 "예인선은 선박이 부두를 떠나 항구를 벗어나 주 선박 수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나서 출발한다. 일단 출발하면 곧바로 수로를 통과한다. 그래서 당시에는 선박과 함께 한 예인선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예인선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호멘디는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릿지에는 오늘날 선호되는 건물 구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복 구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호멘디는 "이 다리는 골절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즉, 교량의 일부 또는 전체가 붕괴될 수 있는 부재가 고장 나면 여분의 부재가 없다는 뜻이다. 오늘날 교량을 건설하는 데 선호되는 방법은 다른 부재에 하중을 전달하거나 일종의 구조적 이중화 등 이중화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이 다리는 이중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NTSB 관계자들은 수요일에 달리호의 선장과 다른 승무원들과 면담을 시작했으며 내일도 추가 면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호멘디는 수집된 모든 정보를 NTSB가 분석하는 것은 아니며 "현장에 있는 동안 어떤 종류의 조사 결과, 결론 또는 안전 권장 사항"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멘디는 "현장에 대한 우리의 모든 초점은 현장을 문서화하고, 사진을 찍고, 모든 종류의 전자제품이나 부품 등 현장을 정리한 후 사라질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조사에 12~2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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