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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미 대니얼스, 트럼프의 "입막음 돈" 재판서 증언
블랑쉬 변호사 “2016년 증언과 다르다” 심리 무효 요구…머천 판사 거부
기사입력: 2024-05-07 18:25: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7일(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막음 돈" 재판에서 자신의 홍보 담당자가 전 대통령이 2015년 대선 출마를 발표한 후 그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팔 수 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CNN은 그녀는 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또한 트럼프가 자신의 쇼 "어프렌티스"에 그녀를 출연시킬 수 없다고 말한 후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의 2016년 공화당 대선 캠페인 막바지에 당시 변호사이자 개인 해결사인 마이클 코헨은 2006년 7월 트럼프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대니얼스(본명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13만 달러를 지불하고 침묵을 강요했다고 한다. 이번 형사 재판은 트럼프가 코헨에게 대니얼스에게 돈을 지불하기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트럼프는 대니얼스와의 성관계를 부인하며, 대니얼스가 이 이야기를 말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가로막혔다"고 알렸고 그녀가 쇼에 출연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또한 그 만남에서 트럼프에게 위협을 받지는 않았다고 증언했다. CNN에 따르면, 대니얼스는 "확실히 힘의 불균형이 있었다"며 "그는 덩치가 더 컸고 길을 막고 있었다. 나는 언어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위협을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내가 그걸 멈추지 못한 것이 부끄러워서 우리가 실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대니얼스는 트럼프가 그녀에게 "당신은 내 딸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는데, 그녀는 똑똑하고 금발이며 일부 사람들은 그녀를 과소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NBC 뉴스는 그가 이방카 트럼프를 언급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니얼스의 증언은 검찰이 포르노 영화 업계에 발을 들인 계기를 묻는 것으로 시작됐다. CNN에 따르면, 그녀는 23살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아침 대니얼스가 증언하기 전에 증인이 누구인지 "최근에" 통보받았다면서, 통보가 너무 늦게 이뤄져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측 변호사 토드 블랑쉬가 대니얼스의 증언이 법원이 설정해 놓은 '가드레일'을 넘어섰다면서 심리 무효(Mistrial) 선언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머천 판사는 "임계치의 문제로서, 아마도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나았을 몇 가지 사항이 있었다는 데에 블랑쉬 씨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판사는 "그렇긴 하지만 재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블랑쉬 변호사는 "이 증인이 오늘 증언한 많은 부분이 2016년에 했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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