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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검찰 2명 사임…“트럼프 기소할 준비 안됐다”
기사입력: 2022-03-07 11:09: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마크 포메란츠, 캐리 던, 앨빈 브래그. |
맨하탄 지방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허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히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사업에 대한 범죄수사를 지휘하던 검찰 고위 간부 2명이 사임했다고 수사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CNN이 6일(일) 밤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달 맨하탄 지방검사 앨빈 브래그(Alvin Bragg)가 범죄혐의를 제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통보한 다음날, 캐리 던(Carey Dunne)과 마크 포메란츠(Mark Pomerantz)가 사임했다. 이번 사임은 트럼프에 대한 증거의 강도와 범죄 입증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몇 주간의 내부 토론과 논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브래그가 대배심에 증거 제출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린 뒤에 검사들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과장되게 말했다고 믿는 검사들이 있는 반면, 그것이 사기를 칠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최종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의 잘못된 진술로 돈을 잃은 피해자가 없다는 사람들의 주장은 배심원단을 잠시 멈추게 할 수도 있는 사안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검사들은 트럼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패소하더라도 이 사건이 가져올 가치가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지난해 소집된 특별 대배심이 4월말로 종료될 예정이어서 지난달 갑작스럽게 사임한 검찰 수사의 미래는 의구심을 품게됐다고 CNN은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이 증인으로서 역할이 브래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코헨은 의회에 거짓말을 하는 등 9건의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한때 트럼프와 친분이 있었던 만큼 트럼프에 비판적인 그의 유죄 판결과 공개 발언은 그를 깎아내릴 목적이었다는 주장에 힘을 실게 됐다. 최근 몇 주 동안 브래그는 수사팀 검사들이 트럼프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합리적 의심을 넘어서는 충분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믿었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그러나 2월22일 브래그는 검찰팀에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인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통보했고, 다음날 포메란츠와 던은 사임했다. 하지만 브래그 사무실은 브래그의 전임자인 싸이 밴스 주니어(Cy Vance Jr.)가 시작한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거듭 밝혔다. 풍부한 경력의 수전 호핑거(Susan Hoffinger) 변호사가 수사팀을 이끌도록 임명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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