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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EI에 초대받지 않았다? SC서 대형집회 개최
기사입력: 2022-03-07 21:16: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CBS뉴스와 더힐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판적인 좌파 뉴스 매체들은 트럼프가 보수주의 지도자들이 기부자들과 만나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인 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의 세계 포럼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말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Sea Island)에서 개최될 이 행사에는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와 같은 트럼프 비판론자 공화당원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디즈(Brian Deese)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공화·켄터키) 상원 원내대표도 이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CBS와 더힐은 "보수성향의 AEI가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었을 동안 정책의 일부를 지지했지만, 싱크탱크의 몇몇 동료들은 전 대통령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폭스뉴스의 보수 분석가로 역할하다 그만두고 CNN 기고가로 합류한 조나 골드버그(Jonah Goldberg)도 포함되는데, 그 역시 이번 모임에 참석할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트럼프의 불참과 반트럼프 인사들의 참석이 예고된 가운데, 트럼프의 측근들도 이 행사에 참석한다. CBS 뉴스에 따르면,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NRSC) 위원장인 릭 스콧(Rick Scott,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과 전국공화당하원총회 의장인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공화·뉴욕) 하원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번 토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렌스 공항에서 열리는 세이브 아메리카 집회에서 연설한다. 일정이 겹쳐 참석이 불가능한 것을 좌파 언론들도 모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기사가 나오는 것은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의 입지를 애써 폄하하려는 가짜 뉴스 매체들의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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