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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오마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대참사’ 될 것”
기사입력: 2022-03-08 21:32: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대신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무기 형태로 지원을 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일한 오마르(Ilhan Omar,민주·미네소타) 하원의원은 이마저도 지나친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마르 의원은 화요일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무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마르는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의 미국 무기가 쏟아질 경우, 군사용 장비로 제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소형 무기와 탄약을 포함하는 것은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특히 그들이 책임이 없는 준군사조직에 주어질 때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러시아측이 우크라이나의 나치당과 민족주의자들이 피난가려는 우크라이나인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러시아 관영통신 RT는 마리우폴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의해 인간 방패로 이용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T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마리우폴 지역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보장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자들이 주민들을 피난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내 나치 세력을 규탄했는데, 그는 러시아는 사상의 자유를 인정해 나치당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지만 그들이 정부에 진출하지는 못한다고 밝히고, 반면 우크라이나는 나치를 정부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내러티브는 러시아의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한 몇 가지 주장들 중 하나다. 반면, 서방세계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가 협상을 어기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보장하지 않고 로켓포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어느 쪽 주장이 진실이든 간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민간인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UN에 따르면, 수천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고, 20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 오마르는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다루기는 하지만 전력이 의심스러운 다른 나라들과 더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일요일 그녀는 바이든이 석유 생산량을 늘리게 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갈지도 모르며 이는 러시아 에너지의 대안을 제공한다는 악시오스의 보도를 지적했다. 오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벤에 개입하는 것은 "지극히 부도덕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푸틴의 부도덕한 전쟁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현재 예멘에서 지구상에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야기하고 있는 사우디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예멘인들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들의 인간성은 그래야 한다. 이는 매우 부도덕한 행위다."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바이는 현재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2015년부터 싸우고 있는 연합군을 이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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