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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우크라이나에 미그 보급 계획 거부
기사입력: 2022-03-09 20:52: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폴란드 당국이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을 기대하면서 미국에 무료로 미그-29 전투기 28대를 인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국방부가 화요일(8일) 폴란드측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커비(John Kirby) 국방부 대변인은 화요일 "폴란드 및 다른 동맹국들과 이 문제와 그것이 제시하는 어려운 물류 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할 것이지만, 우리는 폴란드의 제안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폴란드의 제안이 우크라이나 공군력에 상당한 증강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폴란드의 미그기들이 NATO군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고 현대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르샤바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러한 선물이 너무 위험하다고 주장한 것은 미국 관료들이 모르는 가운데 이뤄졌다.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증언하던 빅토리아 눌란드(Victoria Nuland) 국무부 차관은 폴란드 정부가 그 발표를 했을 때 연방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저인 셔힌(Jeanne Shaheen,민주·뉴햄프셔) 상원의원에게 "저는 실제로 폴란드의 움직임에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군사적 간섭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주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직접 보낼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폴란드 관리들은 전투기를 일방적으로 포기할 의향이 거의 없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는 화요일 "공격용 무기 공급에 대한 결정은 NATO 전체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폴란드 소유 항공기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할지에 대한 결정은 폴란드 정부의 결정"이라며 새로운 제안이 나토와 러시아 간 갈등에 이르는 새로운 제안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커비 대변인은 "독일에 있는 미국/나토 기지에서 출발한 전투기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두고 경쟁하는 영공으로 날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토 동맹 전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면서 "그것에 대한 실질적인 근거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이미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육상 무기 수송을 위한 집결지로 기능하고 있다. 12개 이상의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했지만, 다양한 NATO 회원국 관계자들은 무기나 심지어 인도주의적인 지원까지도 항공편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지경이다. 그러나 폴란드의 발표는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초당적인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젤렌스키의 군용기 유입에 대한 탄원을 증폭시켰다. 어제 상원 위원회 청문회에서 밋 롬니(Mitt Romney,공화·유타) 상원의원은 눌랜드 차관에게 "무슨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러시아가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깊은 우려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푸틴이 무엇을 할지 나토가 걱정하는 것보다 나토가 무엇을 할지를 푸틴이 더 걱정할 때 이 전쟁은 끝날 것'이라는 편지를 친구에게서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쟁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내 생각에, 전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고, 이 분노를 끝내기 위해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가 나토의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러시아의 보복 군사작전에 직면할 가능성도 또 다른 국방 최고 당국자가 인정한 대로 높아지고 있다. 벤 월리스(Ben Wallace) 영국 국방장관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벨라루스 등으로부터 직접적인 포화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것"이라며 "그래서 그들의 선택을 재고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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