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WSJ: 바이든·민주당, 핵심 쟁점서 지지율 하락
기사입력: 2022-03-11 20:23: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원들은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쟁점들에 대해 공화당에 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새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과 최근의 연두교서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57%가 바이든의 직무 수행에 대해 여전히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의 직무 수행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2%에 머물렀다. 한편, 코로나19 대응과 교육 증진에 대해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했던 지지도는 공화당에 의해 좁혀졌다. 어느 당이 팬데믹 대응을 더 잘 할수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은 과거 16%포인트 앞섰으나 5%포인트 줄어들어 11%포인트 차로 줄었고,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9%포인트 앞서던 것에서 4%포인트 줄어든 5%포인트를 앞서는 것으로 줄었다. 중산층을 위한 당이 어디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5% 앞서고 있던 것이 모두 사라져, 양당이 동등한 입장이 됐다. 유권자들의 50%가 연방정부가 다뤄야할 최우선 현안으로 꼽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문제에서도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나쁜 점수를 줬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두 번째 최우선 현안으로 꼽혔는데, 유권자들의 25%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꼽았다. 투표자 중 과반인 63%는 바이든 부통령의 비용 상승에 반대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조사된 6개 정책 이슈에 대한 대통령의 최악의 평가였다. 한편 유권자 중 47%는 공화당이 인플레이션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30%는 민주당을 선호했다. 45% 대 37%로 공화당이 경제를 개선시킬 더 나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WSJ는 이 부분에서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과 케빈 맥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그들이 의회를 장악한다고 해도 추진할 경제 정책 제안이 별로 없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민주당에 정치적 문제가 있음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만약 오늘 의호 선거를 실시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공화당을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2021년 11월 44%였던 것이 2022년 3월 46%로 2%포인트 올라갔고, 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41%로 똑같았다. 반면 잘모르겠다/결정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작년 11월 14%였던 것이 올 3월에는 11%로 3%포인트 줄어들었다. 이같은 결과는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지난번 여론조사때보다 더 많이 얻으면서 나온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또한 유권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력을 증가시키고 키예프를 지지하도록 서방 동맹국들을 결집시키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WSJ는 이것이 민주당에 한 가지 밝은 점이라고 보도했다. 유권자 중 50%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대하는 방식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44%는 반대했다. 바이든이 우르카이나 사태를 어떻게 처리해 왔는지에 대한 별도의 질문에 유권자 47%는 찬성, 46%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89%의 유권자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사건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중 바이든의 상황 대처에 대한 찬성은 54%, 반대는 43%로 나타나, 관심이 높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이 좀더 좋게 나왔다. 바이든이 이번 주 주문한 대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자는 의견은 결과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이를 지지한다는 공화당원 4분의 3을 포함한 유권자 79%의 지지를 받았다. 뉴스맥스는 이번 월스트릿저널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가상 재대결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2024년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45% 대 45%로 동률이 나왔기 때문인데, WSJ의 작년 11월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었다. 트럼프에 대해 비호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에 달했다. 전현직 대통령 모두에게 비호감이라는 견해를 답한 응답자는 15%였는데, 이들 유권자는 2024년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36%가 바이든, 24%가 트럼프를 선호했다. 다만 이들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42%가 공화당 후보에게, 29%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공화당측 여론조사기관 대표인 토니 파브리치오(Tony Fabrizio)는 "많은 민주당원들이 중간선거에서 트럼프를 부기맨으로 삼고 싶어하겠지만, 그는 투표용지에 오르지 않는다"며 "그리고 그것은 인플레이션과 경제가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권자들이 미국이 동유럽에서 전쟁을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에 대한 바이든 부통령의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38% 대 31%로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위기를 더 잘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개입에 대한 질문에 당파적 의견이 분분했다. 전체적으로 유권자의 35%는 미국이 올바른 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46%는 국가가 더 많은 것을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54%가 미국이 제대로 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원 61%는 미국이 충분히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한 분열에도 불구하고, 갈등에서 편을 드는 것에 대해서는 폭넓은 합의가 있었다. 투표자의 4%만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이라고 답한 반면, 그를 불리하게 본다는 유권자는 90%에 불과했다. 정당별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통계적인 의견이나 인구통계학적 격차는 거의 없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투표자 중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는 그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교전 분야에 대한 초당적 합의도 있었다. 투표자 중 과반인 55%는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 원조를 보내는 것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같은 비율의 사람들이 러시아에 더 많은 경제 제재를 가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그러한 다수당이 버티고 있었다. 동유럽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73%가 중국이 국가의 가장 큰 경제적 위협이라고 답했고 52%가 가장 큰 안보 위협을 제시했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또한 공화당원들이 소수 집단들 사이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은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9%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두 정당은 지난 11월 미국 일간지(Journal)의 조사에서 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 동률을 이뤘다. 흑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1월 56%에서 35%포인트 하락했다. 흑인 유권자 중 공화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11월 12%에서 27%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는 임팩트 리서치와 파브리치오, 리 & 어소시에이츠가 지난 3월 2일부터 7일까지 등록 유권자 명단에서 뽑은 15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절반이 휴대폰으로 인터뷰를 했다. 휴대전화 문자로 4분의 1에 도달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마쳤다. 응답자의 4분의 1이 유선전화로 인터뷰했다. 전체 표본의 오차범위는 ±2.5%포인트였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생활/건강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