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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4차 평화회담…별 진전 없어
기사입력: 2022-03-14 20:29: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주말, 나토군이 주둔하고 있는 폴란드 국경에서 11마일 떨어진 군사기지를 러시아군이 공습해 파괴하면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러시아과 우크라이나는 오늘(14일) 제4차 평화회담을 가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간의 이번 회담은 러시아가 중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루어졌다. 이같은 요청은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국가안보보좌관이 5개월 전 가상 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화 후속 조치로 이태리 로마에서 열리는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설리번은 일요일(13일) CNN의 "State of the Union"(연두교서)에 출연해 "중국이 러시아에 물질적 지원이나 경제적 지원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우리의 관심사"라며 "그리고 우리는 중국 정부에 우리는 방관하지 않을 것이고 어떤 나라도 경제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손실을 보상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중국의 도움을 요청한 것을 부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미국과 나토를 중심으로 한 서방국가는 서로를 향해 가짜뉴스라며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러시아와 오크라이나 대표단은 오늘 예전처럼 벨라루스를 방문해 만남을 갖지 않고, 화상으로 연결된 4차 회담을 가졌다. 하지만 새로운 진전은 없었다. 우크라이나는 인도주의적인 구호물자 수송을 러시아가 막고 있다며, 마리우폴과 민간인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통로를 확보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른바 "인도주의적 통로"에 대한 약속이나 국지적인 휴전을 모색했던 우크라이나측의 시도는 결국 모두 실패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공습과 공격은 키예프와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도시들에도 계속 진행됐다. 뉴욕차임스는 미국 기자 브렌트 르누드(Brent Renaud)가 교외에서 취재 중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동료 파트너도 총에 맞았지만 목숨은 건졌다.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국경 근처부터 서부 카르파티아 산맥에 이르기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들에 밤새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며칠째 러시아의 포격을 받고 있는 마리우폴에서는 무장세력이 남부 항구도시를 포위하면서 공중조성이나 대피 호송차량에 대한 초기 회담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찾는 주민들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국제 적십자 위원회는 마리우폴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단순히 어마어마하다"며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기아에 처해 있으며 깨끗한 물이나 약품을 거의 또는 전혀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월 24일 침공이 시작된 이래 마리우폴에 원조를 전달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밤샘 연설에서 "그러나 우리는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280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 약 170만명의 난민들이 서쪽으로 폴란드로 이주했다. 헝가리는 25만5천명 이상의 난민을 받아들였고, 슬로바키아는 20만 명, 몰도바는 10만7천 명, 루마니아는 8만5천 명을 받아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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