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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우크라이나, 핵분쟁 우려”…미국민 77%도
기사입력: 2022-03-14 20:31: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1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핵병력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인 것에 대해 "뼈속까지 오싹하게 하는 사태"라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기자들에게 "한때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핵분쟁이 이제 다시 가능한 영역 안으로 돌아왔다"며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월24일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금까지 28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우크라이나 국경 밖으로 피난하게 했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포위된 도시에 가두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광범위한 제재를 촉발시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자국 핵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아직까지 미국의 핵 경보 수위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또 유럽 최대 원전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핵시설의 안전과 안전 보전을 요구해왔다. 구테흐스는 "우크라이나가 불타고 있다. 세계의 눈앞에서 그 나라는 멸족당하고 있다. 민간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시무시한 정도에 이르고 있다.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됐다.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후 도로, 공항, 학교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소 24개 보건시설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물도 전기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가지가 점점 명확해진다. 첫째, 계속 악화되고 있다. 둘째, 결과가 어떻든 간에 이 전쟁은 승자가 없고 패자만 남게 될 것이다."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가해지는 공포를 멈추고 외교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 중앙긴급대응기금에서 4천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자금 지원으로 식량, 물, 의약품 등 구호물자가 국내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에 대한 우려는 미국 국민들 대다수의 공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라스무센이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7%의 전국 유권자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핵 무기를 사용할 것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41%는 매우 우려된다고 답했다. 반면, 21%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전국 1천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3월 9~10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3%포인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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