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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과 7시간 "찐한" 회담…중국 입장 변할까?
기사입력: 2022-03-14 20:33: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과 중국의 관리들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양국 관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다. 한 고위 관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강렬"하며 최소 7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바이든 부통령의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국가안보보좌관이 양제츠(Yang Jiechi)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에게 미국이 러시아가 세계제재를 무력화시키는 것을 도울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 관리는 "내가 일반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중국과 러시아의 동맹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국가 안보 보좌관은 그러한 우려와 특정 행동의 잠재적인 영향과 결과에 대해 직접적이었다"고 말했다. 설리번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 정부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군사 장비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이뤄졌다. 그러나 이 관리는 기자들의 압박에 여행의 타이밍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이번 회담은 한동안 계획돼 있었다"며 "지난 가을 미국과 중국 관리들 사이에 일정이 조율됐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 장비나 다른 지원을 요청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은 월요일(14일)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네드 프라이스(Ned Price) 미 국무부 대변인은 월요일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참조하며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 우크라이나 정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상대로 벌이는 이 전쟁에 대해 중국이나 세계 어느 나라든 지원 물자를 제공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거나, 수사적인 다른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 정부와 개인적으로 그리고 중국 정부와 공개적으로 이러한 지원에 대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오늘(14일) 기자들과 통화에서 "중국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다면 중국에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러시아가 서방과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비난하면서 합동 제재를 거부하고, 평화적인 결과를 원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러시아가 하는 것을암묵적으로 승인해주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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