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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취소 도왔던 일리노이 민주당원, 에너지독립 캠페인
기사입력: 2022-03-15 21:49: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니키 버진스키(Nikki Budzinski)는 연방관료로서 바이든 행정부가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을 취소하는 것을 도왔다. 현재 일리노이주 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외국 에너지 의존"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의회에 출마하고 있다고 워싱턴프리비컨이 보도했다. 버진스키는 2021년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하루에 수십만 배럴의 석유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운송했을 키스톤을 폐쇄했을 때 바이든 행정부에 합류했다. 버진스키는 경영예산국(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의 비서실장으로서 바이든의 행정명령 이행을 감독하는 임무를 맡았다. 버진스키는 키스톤을 취소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을 도운 지 불과 몇 달 만에 민주당은 일리노이주 13번 지역에서 의회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버진스키의 정책적 입장 중에는 "전세계의 불안정한 정권에서 나오는 외국 에너지에 대한 우리의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공약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에너지 전문가들은 키스톤을 중단시키는 것이 반대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대니얼 터너(Daniel Turner) 파워 더 퓨처(Power the Future) 사무총장은 버진스키가 키스톤을 폐쇄한 것에 대해 "국가 안보의 생존에 위험한 결정"이라고 충고했다. 터너는 워싱턴프리비콘과의 인터뷰에서 "이 정치인의 행동은 미국을 점점 더 가난하게 만들었고, 블라디미르 푸틴을 부유하게 했으며, 수만 개의 일자리를 취소시켰다"면서 "버진스키는 유권자들에게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지 말해주는 공직에 출마할 것이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그녀가 실제로 무엇을 성취했는지 알아야 하며, 그것은 더 약하고 가난한 미국이다. 끝."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바이든 정권 하에서 치솟는 기름값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의 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몇 달 동안 강조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문제를 악화시켰을 뿐이며 공화당의 에너지 독립 추진에 새로운 연관성을 더했다. 지난주 바이든이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 금지를 발표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하루 약 67만2000배럴의 석유를 수입했다. 키스톤은 하루 약 15만배럴의 석유를 더 공급할 수 있었다. 바이든은 러시아의 침공을 이용해 치솟는 기름값을 푸틴의 탓으로 돌리려 했다. 대통령은 지난주 기름값 상승을 "푸틴의 가격 인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의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해 왔다. 예를 들어 지난 10월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최고 석유회사 CEO들에게 석유와 가스 생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청문회는 휘발유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열렸다. 버진스키는 또한 "화석연료 대신 풍력이나 태양열과 같은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미국의 석유와 가스 생산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전환이 미국이 에너지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바이든의 에너지부는 2월 보고서에서 중국이 태양전지판에 사용되는 실리콘 웨이퍼 생산의 97%와 풍력 터빈에 사용되는 희토류 생산과 정제 중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저장과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 세계 리튬 정제 중 61%를 점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터너는 "민주당 내 정치인들은 외국 에너지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고 계속 강조하지만 녹색으로 변하는 것은 우리를 완전히 중국에 의존하게 만든다"며 "따라서 이 솔루션은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이 아니다. 더 심각하고 더 복잡하며 더 많은 비용이 드는 문제를 야기할 뿐이다."고 말했다. 버진스키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활동하기 전 힐러리 클린턴의 실패한 2016년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 노동 봉사 책임자로 일했다. 버진스키는 당시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키스톤을 거부하도록 부추긴 것에 대해 클린턴에게 공로를 인정하지 말 것을 충고하면서, 노조의 지지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0년 바이든을 지지했던 북미노동자연맹은 키스톤을 취소한 것에 대해 "수천 개의 급여가 좋은 노조 일자리를 잃었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을 비난했다. 버진스키는 최근 민주당 의회 선거대책위원회의 '빨강 대 파랑' 목록에 추가됐다. 이 프로그램은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의석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진 최고위층 후보들을 무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버진스키는 11월 공화당 현역인 로드니 데이비스(Rodney Davis)와 맞붙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원들이 일리노이주 13번 지역구에서 공화당 지역 일부를 떼어내자 데이비스는 대신 새로 뽑힌 15번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버진스키의 공화당 후보로는 제시 라이징(Jesse Reising) 전 연방검사와 소기업주 리건 디어링(Regan Deering)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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