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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회담 낙관론 솔솔…난관 남아, 일각에선 회의적
기사입력: 2022-03-16 11:38: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군사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16일) 예정된 또 다른 평화회담을 앞두고 낙관론이 펼쳐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에 대한 지상 진격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회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립국의 군사지위가 양측에 의해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러시아의 요구가 “더 현실적인 것”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입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 발언은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고조됐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와 중립국 선언은 러시아가 줄곳 주장해오던 사안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젤렌스키의 발언을 환영하며 “비즈니스 정신”이 회담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RBK TV에 출연해 “내 생각에는 거의 합의될 것 같은 구체적인 공식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사위원회 소속인 마이크 로저스(Mike Rogers,공화·앨라배마) 하원의원은 평화회담의 성공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로저스 의원은 “푸틴은 그저 게임을 하는 것 같다”며 “나는 그가 진지한 평화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가 계속해서 키예프를 폭격해 굴복시키려 할 것이고, 우리는 이 이후 장기간의 내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어떤 평화 회담도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침략군이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는 우크라이나의 요구와 키이우의 서방정부를 친(親)모스크바 정권으로 대체하려는 러시아의 의도 사이의 괴리를 고려할 때, 외교적 돌파구의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인 미카일로 포돌랴크(Mykhailo Podolyak)는 우크라이나가 스웨덴이나 오스트리아에 버금가는 중립 모델을 채택할 의사가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부인했다. 포돌랴크는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맹과 “명확하게 정의된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년 러시아에 점령돼 합병된 크림반도와 러시아가 독립국가로 인정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지위도 분쟁의 원인이다. 우크라이나는 두 부분을 모두 자국 영토로 여기고 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 연방 의회에 화상으로 출석해 진주만과 9.11 테러를 호소하며 “우리는 당신이 당장 필요하다”면서 미국에 더 많은 무기와 러시아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를 호소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면서 “세계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평화의 지도자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직접적인 전쟁을 촉발할 위험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내거나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달라는 젤렌스키의 요청을 거절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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