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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 브룩스 의원 지지 철회할까?
기사입력: 2022-03-17 11:03: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앨라배마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모 브룩스(Mo Brookd,공화·앨라배마) 연방하원의원에 대한 지지 선언을 철회할 수 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16일(수) 보도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에서 화요일(15일) 저녁 워싱턴이그재미너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 브룩스는 실망스럽다"며 "난 지금 결정하려는 중인데, 모 브룩스가 변했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트럼프는 지난 봄 리처드 셸비(Richard Shelby,공화·앨라배마) 연방상원의원이 은퇴를 선언한 이후 그 후임자로 브룩스를 지지했고, 그 덕분에 공화당내 경선에서 1위를 줄곳 유지해왔다. 그러나 현재 브룩스는 이후 열정적인 도전자들을 만나 고군분투하고 있다. 옐로해머뉴스는 "몇 달 전부터 브룩스가 떠도는 것을 못마땅해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트럼프의 심경을 보여주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월 중순에 폴리티코 플레이북이 트럼프의 지지가 흔들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지만, 트럼프와 직접 인터뷰한 것은 아니었고, 보수 언론에서 이같은 지적이 제기되기는 분명 처음이다. 이같은 보도는 브릿 후보가 마러라고를 방문했다면서 트럼프가 자신을 지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넉 주만에 나온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는 셸비의 전 비서실장 케이티 브릿(Katie Britt)이나 사업가이자 군 참전용사 출신인 마이크 듀란트(Mike Durant)보다 뒤쳐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정치적 약점이야말로 트럼프가 지지선언을 재고하게 만드는 모든 것"이라며 "그러나 전 대통령은 다른 이유로 브룩스에 대한 지지를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브룩스를 지지했던 것은 2020년 부정선거를 밝혀내겠다는 약속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지금 트럼프는 브룩스의 입장이 변했다면 그에 대한 지지도 변할 것이라고 말한다. 트럼프는 작년 8월 앨라배마 컬먼(Cullman)에서 열린 자신의 집회에서 브룩스의 발언을 언급하며 "그가 불분명한 답변을 해 실망했다"며 "그가 무슨 뜻인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그가 그렇게 들린다면, 나는 누군가를 지지할 때 원칙에 따라 누군가를 지지하기 때문에 (지지를) 바꾸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만약 그가 그 원칙을 바꾼다면, 나는 그렇게 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문제에 대한 브룩스의 진실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야만 한다. 옐로해머뉴스는 "브룩스는 그 원칙을 바꾸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의 '스톱 더 스틸' 집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인단 승리를 증명하는 이날 투표에 대해 "오늘은 미국의 애국자들이 이름을 내리고 엉덩이를 걷어차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2021년 8월 앨라배마 랠리 이후 브룩스가 어디에 서 있는지에 대한 오해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그는 트위터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려고 했다. 브룩스는 트위터에 "2020년 선거는 대규모 부정 투표와 선거 절도 사건으로 가득했다"며 "나는 2020년 주 선거 결과에 대한 감사를 지지한다. 그리고 그들의 결과를 간절히 기다린다"는 글을 올렸다. 만약 이 모든 언급이 트럼프의 우려를 잠재우기에 충분하지 않다면, 전 대통령이 브룩스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만든 것은 아마도 그의 후보가 아마도 가장 친트럼프적인 앨라배마에서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는 워싱턴이그재미너와의 대화에서 브룩스가 자신의 줄무늬를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나는 그가 부정선거에 대해 강하게 느꼈기 때문에 지지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그렇다. 하지만 그는 말하는 방식이 불분명했다"고 말했다. 단순하게 여론조사가 브룩스가 난기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공화당 회사인 맥러플린 앤 어소시에이츠(McLaughlin & Associates)가 앨라배마 임업협회(Alabama Forestry Association)를 대상으로 실시한 3월 10~13일 조사에서 듀란트가 33.8%로 선두를 차지했고 브릿은 32%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문 반면, 브룩스는 17.6%로 심하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의 16.5% 이상이 부동층이었다. 브룩스 의원에게 긍정적인 측면은 응답자의 49.4%만이 트럼프의 지지를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략적인 여론조사 수치와 공화당 내부자들 사이에서 선거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판을 합치면, "트럼프는 그의 훌륭한 지지 기록과 정치적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더 친환경적인 정치적 목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그재미너는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금 세 사람 사이에 매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으며 특별히 행복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선주자로서의 전 대통령의 신뢰도가 걸려 있는 고위 경선에서 곤경에 처한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가 지지한 것은 브룩스뿐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조지아주에서는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데이빗 퍼듀(David Perdue) 전 상원의원이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현 주지사에 뒤지고 있다.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테드 버드(Ted Budd) 하원의원이 팻 맥크로리(Pat McCrory) 전 주지사를 상대로 한 상원 예비선거에서 곤경에 처해 있다. 두 사람 모두 퇴임하는 공화당 상원의원 리처드 버(Richard Burr,공화·노스캐롤라이나)의 뒤를 이을 후보 지명을 놓고 다투고 있다. 전 대통령은 퍼듀와 버드가 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5월 예비선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럼프는 "데이빗은 달리고 있지만 아직 좀 이른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그를 지지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는 약간 뒤쳐져 있다"며 "테드 버드는 뛰어난 사람이다. 그는 특히 당내 보수파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매우 존경받는 남자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스캔들에 휩싸인 에릭 그리텐스(Eric Greitens) 전 주지사가 아직 인준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미주리주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지지 의사를 밝힐 계획이어서, 워싱턴DC의 공화당 내부 인사들과 쇼미주(州)가 다소 실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그재미너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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