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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 브룩스 지지 철회 “부정선거 바로잡아야”
기사입력: 2022-03-23 09:14: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앨라배마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모 브룩스(Mo Brooks,공화·앨라배마) 하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선언을 철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앨라배마의 모 브룩스는 최근 끔찍한 실수를 했다. 그는 '워크'(woke)로 갔고, 2020년 대통령 선거 사기를 '잊어버려, 그건 잊어버려'라고 발언했다. 그 선거가 사기와 부정으로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잊는다면, 급진좌파 민주당원들은 '속이고 선거를 훔치는 것'을 계속할 것"이라며 "위스콘신, 애리조나, 펜실배니아, 조지아, 그리고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라, 하지만 2022년과 2024년 우리를 도와줄 엄청난 진전이 이뤄졌다. 2020년 선거는 조작됐고, 우리는 그것이 빠져나가게 내버려둘 수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브룩스 선거캠프의 변화를 지목했다. 그는 "내가 모 브룩스를 지지했을 때, 그는 44포인트를 앞서고 있었고 막을 수 없었다"며 "그는 당시 새 캠페인 직원을 고용했는데 그 직원이 '영악하게도' 그를 '2020년 선거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설득시켰다"고 폭로했다. 트럼프는 "그는 그들의 말을 들었다"며 "그리고나서, 여론조사에 따르면, 모의 44포인트 우위는 앨라배마 컬먼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발표한 '2020' 발언으로 완전히 증발되버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내가 그의 발언을 들었을 때, 나는 '모, 당신은 방금 그 선거를 날려버렸고, 그것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했다"면서 "매우 슬프지만, 그가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결심한 이상,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나는 상원에 출마한 모 브룩스에 대한 나의 지지를 철회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나는 위대한 앨라배마 주민들이 내게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선거 사기는 반드시 포착해서 저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한 국가를 더 이상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지지선언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성명은 앨라배마데일리뉴스가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로 다음날 아침에 나왔다. 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가이자 군 경험이 풍부한 마이크 듀란트(Mike Durant) 후보가 34.6%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리처드 셸비(Richard Shelby,공화·앨라배마) 연방상원의원의 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케이티 브릿(Katie Britt) 후보가 28.4%로 그 뒤를 이었다. 한때 트럼프의 지지로 부동의 선두주자였던 브룩스는 14.1%로 크게 뒤처졌다. 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로 공화당 경선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39.1%, '차이가 없다' 42.4%, '가능성이 낮아진다' 13.8%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79.8%로 비호감(16.9%)에 비해 여전히 큰 폭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는 결선투표가 이뤄질 경우를 예상한 가상대결 조사도 했는데, 브릿 대 브룩스의 결선투표를 가정했을 경우 50.6% 대 28.3%로 브릿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듀란트 대 브룩스의 가상대결에선 56.7% 대 23.3%로 듀란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란트 대 브릿의 가상대결에서는 47.4%대 34.7%로 듀란트가 우세한 가운데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18.5%를 차지했다.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3월 16~17일 시그널(Cygnal)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 앞서 워싱턴이그재미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가 브룩스에 대한 지지선언을 철회하거나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룩스는 트럼프의 지지와 올해 11월 상원에 선출되면 미치 맥코넬 의원이 상원 최고위원으로 재임하는 것에 반대할 것이라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오늘 트럼프의 발표로 그의 계획은 물거품이 될 지경에 놓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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