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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에게 “헌터 바이든 자료 제공해달라”
기사입력: 2022-03-29 20:18: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러시아 과두 정치인들과 거래했다는 의혹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 저녁 방송되는 저스트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이같이 요청했다. 트럼프는 2014년 당시 모스크바 시장의 부인인 옐레나 바투리나(Yelena Baturina)가 헌터 바이든이 공동 설립한 회사에 35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주장하는 상원 국토안보재정위원회의 2020년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그녀는 그에게 350만 달러를 줬기 때문에 이제 푸틴은 이에 대한 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그가 그것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어떻게 모스크바 시장과 그의 아내가 바이든 가족에게 350만 달러를 줬을까?"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푸틴은 아마도 기꺼이 그 대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델라웨어주 대배심은 헌터 바이든의 사업거래에 대해 조세 위반 가능성, 외국 로비 문제, 돈세탁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헌터 바이든은 조사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잘못은 부인했다. 트럼프는 마러라고에서 녹화된 이날 인터뷰에서 헌터 바이든이 2014년 부리스마홀딩스 가스회사 사장 니콜라이 즐로체프스키(Nikolai Zlochevsky)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고 밝혔다. 당시 국무부는 부리스마를 우크라이나 관리들에게 뇌물을 준 부패기업으로 간주하고 헌터 바이든의 부친인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 미-우크라이나 정책을 감독했기 때문에 그의 관계가 이해충돌의 양상을 빚은 것으로 봤다. 저스트더뉴스는 올해 1월 입수한 메모에서 국무부 고위 관리들이 헌터 바이든의 미국 내 거래가 미국의 반부패 정책을 약화시켰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언론브리핑 시간까지 이 문제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지만, 젠 사키 대변인은 헌터 바이든이 정부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의 사업 거래에 대한 질문에 거듭 답변을 거부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보도했다. 트럼프와 그의 동맹국들은 2020년 선거의 마지막 몇 주 동안 헌터 바이든과 관련된 많은 스캔들을 조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주장들은 헌터의 마약 복용과 많은 유명 중국 및 동류업 사업가들과의 거래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주장의 배후에 있는 핵심 증거로 소싱된 노트북 하드드라이브는 당시 러시아의 허위 정보라고 일축됐지만, 후에 올 3월 초 뉴욕타임즈를 포함한 많은 언론 매체들에 의해 진품으로 확인 보도됐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헌터 바이든의 과두정치와의 거래 문제를 제기하려 했으나 당시 폭스뉴스 앵커였던 크리스 월러스(Chris Wallace)에 의해 가로막혔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푸틴이 바이든 가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독려하면서, 유럽으로 가는 노드스트림2 천연가스 파리프라인을 차단하고, 러시아 제재, 미국 핵무기 업그레이드, 나토 재정 악화 등 푸틴을 민주당보다 더 혹독하게 대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몇몇 민주당원들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능하게 한 것에 대해 트럼프를 비난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대변인 암마르 무사(Ammar Moussa)는 앞서 워싱턴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역사상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애지중지하고, 용서하고, 비위를 맞추려고 한 대통령은 단 한 명뿐이었다"며 "그리고 잊지 말자, 공화당의 압도적 다수는 트럼프가 4년 동안 우크라이나를 팔아넘기고, 우리의 동맹국들을 약화시키고, 세계 무대에서 우리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반면, 무사 대변인은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국들을 단결시켜 푸틴에 맞서고, 러시아가 이유 없이 정당하지 않은 전쟁을 시작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전례 없는 제재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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