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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나토 5조와 유사한 안전보장 요구
기사입력: 2022-03-29 20:47: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NATO의 창설 문서인 1949년 북대서양조약 제5조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보증인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침략, 군사 작전 및 위장된 하이브리드 전쟁이 시작된 지 3일 이내에 협의를 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성명에서 "그 후 보증인들은 특히 무기와 영공 폐쇄의 형태로 우리나라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제안된 보증인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연방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포함된다. 우크라이나는 또한 터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고 이스라엘이 보증인으로 등록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일부 분쟁지역은 안전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명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 및 크림 자치공화국의 임시 점령 지역에 대해서는 지위가 규제되지 않기 때문에 국제 안전 보장은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데이비드 아라크하미아(David Arakhamia) 대표는 "우크라이나 안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옛 소련은 비동맹 및 비핵 중립국가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외국 군사 기지를 배치하지 않거나, 자국 영토에 외국 군사 부대를 주둔시키지 않거나, 군사-정치 동맹에 가입하거나,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사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아라크하미아는 협상 대표들이 어떤 서류에도 서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라크하미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의종 정당의 대표이기도 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인 미카일로 포돌랴크(Mykhailo Podolyak)는 크림, 세바스토폴, 도네츠크, 루한스크에 대한 별도의 합의가 제안됐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보좌관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Vladimir Medinsky)는 러시아 협상단이 우크라이나 측의 제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고 러시아 국영 매체 타스(TASS)가 보도했다. 그는 "이 제안은 가까운 장래에 검토되고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이며, 그 후 모스크바가 답변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딘스키는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협상 후 푸틴과 젤렌스키의 회담을 앞당기기로 합의하면서 두 가지 완화 조치를 취했다. 한편, 러시아는 협상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체르니고프 인근에서의 군사 활동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포민(Alexander Fomin) 러시아 차관은 양측이 만난 후 터키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 연방 국방부가 신뢰를 쌓고 대화 여건을 조성해 평화협정 합의와 체결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키이우와 체르니히프(체르니고프) 방향으로 군사활동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북부의 체르니고프는 키이우에서 약 9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모스크바와 키이우는 양측이 화요일 이스탄불에서 회담을 마친 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회담은 3월 29일과 3월 3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화요일 일찍 폐막됐다. 이 새로운 진전은 양측이 한 달 이상의 전쟁 끝에 휴전을 위한 공통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엔은 3월 28일 현재,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1151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824명이 부상했으며 약 390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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