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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스코바, ‘민주적 세계질서’ 만든다
기사입력: 2022-03-30 20:47: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 러시아 고위 관리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베이징 방문에서 "민주적 세계질서"를 확립하고 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은 중국의 왕이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공개한 비디오에서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우리의 동조자들과 함께 다극적이고(multipolar), 정확히(just), 민주적 세계질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성명에서 "중-러 관계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한 새로운 시험을 견뎌내고 올바른 진행 방향을 유지하며 끈질긴 발전 모멘텀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수요일 오전 양국은 "세계적인 다극화와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러 협력에는 한계가 없다"며 "우리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는 한계가 없고, 안보 유지에도 한계가 없으며, 패권(헤게모니)을 향한 우리의 반대에도 한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CBS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은 올해 초 공동성명을 통해 "자국의 기본 이익과 국가 주권,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데 있어 확고한 상호 지지와 대외세력의 내정 간섭에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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