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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보다 ‘품격있는’ 보도자료를 더 선호해
기사입력: 2022-04-04 20:15: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권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도자료를 더 선호하게 됐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오늘(4일)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트럼프가 새로이 출범시키겠다던 '트루스 소셜'이 당초 예정된 3월말이 지나도 일반에 공개되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소셜미디어가 출범하는데 실패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전해졌다. 트럼프는 21일 애틀랜틱 매거진이 공개한 프린스턴 역사학자 줄리언 젤라이저(Julian Zelizer)와의 2021년 7월 줌(Zoom) 통화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수단에 강한 호감을 표시했다. 트럼프는 1월 6일 폭동 이후 트위터에서 쫓겨난 것에 대해 여전히 불만스럽지만, 그 형식에 대해서는 높은 찬사를 보냈다. 트럼프는 줌콜에서 젤라이저와 다른 역사학자들에게 "첫째는, 훨씬 더 품격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둘 때는, 나는 글자 수에 구애받지 않는다. 사실 그건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많은 성공을 거뒀다며 "나는 보도자료 시스템으로 갔고, 우리는 그 보도자료들에 대해 정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나서 그는 그것들을 보내는 데 있어 뭔가 독특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알다시피, 이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것은 나한테만 먹힌다. 누군가에게는 통하지 않을 거다. 보도자료를 내면, 모두가 '이게 뭐지?'라는 말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1월6일 폭동 이후 "더 이상의 폭력 선동 위험" 때문에 2021년 1월 8일 트위터에 접속이 금지됐다. 트럼프는 1년 이상 트위터와 빅테크 회사들의 금지령을 회비파려고 시도해왔다. 그는 2021년 5월 블로그로 운영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출범시키려 했다. 이 사이트는 활동량이 적어 트럼프 팀이 폐쇄하기 전까지 겨우 한 달 정도 지속됐다. 그는 이후 2021년 10월 트위터를 모방한 Truth Social을 발표했으며, 이 웹사이트는 2021년 2월에 iOS 앱을 출시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이 출범한 이후 글을 올리지 않고 있고, 3월말로 이 사이트의 접속율은 91%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는 플랫폼 설립 이후 언론 발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정치적 지지와 발언을 해왔다. 트럼프는 2021년 4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는 자신이 없으면 "매우 지루"한 "실패한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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