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트럼프의 힐러리 소송에 클린턴 임명한 판사 배정돼
기사입력: 2022-04-05 21:00: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을 포함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인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맡게 될 판사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측 변호인단은 법원에 해당 판사를 이번 소송에서 기피시켜달라고 요구했다고 폴리티코가 4일(월) 보도했다. 법운 기록에 따르면, 도널드 미들브룩스(Donald Middlebrooks) 연방지법 판사는 트럼프의 변호인단이 현재 트럼프가 거주하는 플로리다 남부지구에 이 소송을 제기한 당일인 3월 24일 이 소송에 배당됐다. 트럼프의 변호사 알리나 하바(Alina Habba)와 피터 틱틴(Peter Ticktin)은 미들부룩스 판사가 1997년 빌 클린턴이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했기 때문에 편파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바와 틱틴 변호사는 월요일 청원 서류에서 "판사의 미들브룩스의 공정성이 피고와의 관계, 또는 피고인의 남편에 의해 연방법원에 임명된 판사의 성격에 의해 사실에 대해 충분히 알려진, 무관심한 관찰자에 의해 의심받을 것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정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선과 관련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이유가 요청된다는 것 이상과 같은 소송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라고 썼다. 폴리티코는 법관을 임명한 대통령의 신분이나 정당에 따라 기피 신청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대체로 양당제에서 연방판사들은 대통령이나 그의 정치적 동맹들의 정치적 경쟁자들에 의해 임명된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는 것이 폴리티코의 설명이다. 월요일 제출된 동의서는 트럼프가 이 사건에서 트럼프가 지명한 판사를 구할지 여부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폴리티코는 재판관이 정치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후보자와 더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을 때, 퇴짜를 놓기도 한다면서, 그 서류철은 그러한 정보를 끌어내려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더구나 원고는 미들브룩스 판사와 영부인 역할을 한 피고인 힐러리 클린턴 본인이 연방법원 판사에 지명된 기간 동안 정확한 관계를 모르고 있다"며 "원고는 또한 판사가 피고, 힐러리 클린턴 또는 그녀의 남편과 현재 (정신적)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존재했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썼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반면 이번 기피 요청은 단순히 전직 대통령이 아닌 피고인의 남편이 임명한 판사라는 점에서 충분히 정당성을 갖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예컨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판사라면 기피 요청을 할 명분이 없을 수 있지만 빌 클린턴은 경우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108쪽짜리 소송은 힐러리 클린턴이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 데비 와서먼 슐츠 전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존 포데스타 전 대통령 선거대책위원장 등 수십 명의 다른 행위자들과 공모해 트럼프의 러시아와의 유대에 대한 거짓을 퍼뜨리고 부당한 주장을 했다고 적시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생활/건강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