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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지지한 치바카, 머코스키 상대로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22-04-12 20:32: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는 켈리 치바카(Kelly Tshibaka) 후보가 알래스카 공화당 상워의원인 리사 머코스키(Lisa Murkowski)를 상대로 공식 출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의회 사태 이후 2차 탄핵에 찬성표를 전디고 사퇴를 촉구한 머코스키에 맞서 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거듭 밝혀왔다. 치바카 전 알래스카 행정부 장관은 "리사 머코스키가 워싱턴DC에서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것에 더 신경썼기 때문에 우리를 잊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머코스키가 지난 주 바이든 대통령이 대법관에 지명한 케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를 대법원에 가도록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치바카는 "이는 알래스카 상원의원이 투표해야 할 표가 아니다"라며 "머코스키는 계속해서 이런 형편없는 결정을 내렸고, 우리 알래스카 사람들은 워싱턴DC에서 그녀의 인기에 대한 대가를 계속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알래스카를 방문해 치바카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머코스키는 브렛 캐버노 대법관의 지명에 반대했고 "기권" 처리했고,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의 지명 때에도 궁극적으로 찬성표를 던졌지만, 그녀의 지명 일정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머코스키는 "외부에는 내가 알래스카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나에게 총구를 겨누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나는 그것을 이 주의 사람들에게 직접 밀어 넣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머코우스키는 2002년부터 미국 상원에서 알래스카를 대표해 왔으며 지금까지 경선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받은 후보이다. 치바카 외에도 현재까지 상원 경선에 출마한 10명의 추가 후보가 있다. 알래스카의 새로운 선거 규칙은 8월 정당에 상관없이 모든 후보에 대한 예비선거에 이어, 상위 4명의 후보가 11월 총선에 진출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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