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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여성 수감자들, 트랜스젠더와 성관계 후 임신
기사입력: 2022-04-14 20:37: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저지 주의 유일한 여성 교도소에서 두 명의 여성이 트랜스젠더 수감자들과 성관계를 가진 후 임신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임산부들은 지난해 뉴저지 주지사가 폐쇄 계획을 발표한 클린턴 소재 에드나 마한 교정시설(Edna Mahan Correctional Facility)에 수용돼 있다. 교도소장들은 두 경우 모두 성관계가 합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성들이 같은 트랜스젠더 재소자와 성관계를 가졌는지, 아니면 두 명의 다른 재소자와 관계를 가졌는지는 불분명하다. 에드나 마한은 27명의 트랜스젠더 죄수들과 800명 이상의 여성을 수용하고 있다. 두 수감자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각각 임신을 계속 유지할 계획인지도 불분명하다. 조사는 시작됐다. 이 교정시설은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아직 받지 않은 경우를 포함한 트랜스젠더 여성들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조치는 트랜스 여성과 뉴저지의 미국시민자유연합(ACLU)가 제기한 소송에 따른 합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ACLU의 법무부장 쟌 로시케로(Jeanne LoCicero)는 화요일 그 정책이 트랜스 수감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보장한다고 말하며 그 정책을 옹호했다. 그녀는 지역 뉴스매체 NJ.com에 "성 정체성에 근거한 차별과 괴롭힘을 방지하는 뉴저지의 강력한 차별금지법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교정부(DOC)의 댄 스페라자(Dan Sperrazza) 대외담당 사무총장은 NJ.com에 "교도소에서 학대를 당했다는 몇몇 고발에 뒤이어, 임신부들이 자발적으로 관계를 가졌었다"고 말했다. 스페라자는 "DOC가 이러한 사건들에 비추어 고려될 수 있는 어떤 특정 징계나 거주 결정에 대해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당국은 항상 구금돼 있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선택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21년 에드나 마한에서 재소자 2명이 트팬스젠더 재소자들에게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성 정체성 정책을 철회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됐던 것을 염두에 둔 말이다. ACLU와의 합의에 대해 비판자들은 이 조치가 지나 10년 동안 교도관들에 의한 학대와 강간이라는 놀라운 보고를 본 주 교도소에 또 다른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시설의 교정 담당자들을 대표하는 노조는 NJ.com에 "우리는 이 정책이 에드나 마한에 수용된 여성 수감자들의 일반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이 기관에 배치된 교정 경찰관들에게 스트레스를 더 줄 것이라고 믿으며, 이 정책 변화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에드나 마한은 2019년 트랜스젠더 여성이 1년 6개월 동안 남자 교도소에서 강제 연행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의 결과로 2021년 7월부터 드랜스젠더 수감자의 수용을 시작했다. 이 정책은 또한 주 교도소에서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비바이너리 사람들을 더 많이 보호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어날 때 할당된 성별이 아닌 성별을 기준으로 그들을 수용함으로써 그들을 더 많이 보호한다. 수감자들은 이 정책에 따라 수감 기간 동안 언제든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다른 보호에는 최종 주거 결정이 내려지는 동안 독방 사용, 다른 수용자와 별도 샤워시설 이용, 주거 결정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그러한 결정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수용자의 생식기 상태가 드러나는 신체 검사의 금지 등이 포함된다. 트랜스젠더 여성에 남성 경찰관들에 의한 몸수색이나 알몸 검색이 금지된다. ACLU에 따르면 이 정책은 최소 1년 동안 유지될 것이다. 합의 조건에 따라 법원 서류에서 소니아 도우(Sonia Doe)로 나오는 이 여성은 2019년 5월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12만5천달러의 손해배상금과 4만5천달러의 변호사 비용도 받았고,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도(Doe)는 "내가 남자 교도소에서 살도록 강요받았을 때, 나는 살아서 나오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그 기억들이 여전히 저를 괴롭힌다."라며 "비록 나는 그 당시 악몽을 꾸고 있지만, 내 경험의 결과로 뉴저지교정국이 상당한 정책 변화를 채택해, 그 누구도 내가 살아남은 공포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작년 성명에서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에드나 마한은 광범위한 학대와 시스템 실패에 대한 보고와 씨름해왔다. 2020년 1월 교도관 10명이 트랜스젠더 여성 등 수감자를 폭행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교도소의 몇몇 교정관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성범죄와 비위행위로 유죄를 인정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법무부 보고서는 공무원들이 조직적인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에서의 만연한 학대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마커스 힉스(Marcus Hicks) 교정국장은 그 보고 이후 사임했다. 주지사 필 머피(Phil Murphy)는 곧 감옥을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 결과 카메라가 부족했고, 감시 카메라가 없는 보관실 1곳에는 매트리스가 놓여 있었다. 간수들은 정기적으로 죄수들의 이름을 폄하해 불렀고, 그들의 외모에 대해 생생하게 논평했으며, 그들의 성적 성향에 대해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 재소자들이 학대를 신고하면 재소자들이 신체 구멍 스캐너를 받은 뒤 독방에 수감되는 등 보복적인 대응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수사 과정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완전무장한 교도관들이 여성 수감자들을 때리고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뒤 감방에서 끌고 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주 검찰에 따르면 수감자 1명은 28차례에 걸쳐 주먹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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