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220729_yuma_wall.jpg)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바이든, 애리조나 국경장벽 건설 조용히 승인
기사입력: 2022-07-29 11:34: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220729_yuma_wall.jpg)
바이든 행정부가 앨리조나주 유마 인근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조용히 승인했다고 AP통신이 어제(28일)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조 바이든이 2020년 대선 기간 내내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관련해 "한 발자국도 더는 안돼"(Not anonther foot)라고 말해왔던 것을 지적하면서, "하지만 목요일 바이든 행정부는 애리조나주 유마(Yuma) 인근 국경장벽의 일부분을 완공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유마 지역이 불법 이민 월경의 가장 바쁜 통로 중 하나가 되어왔던 장벽의 주요 틈 네 곳을 메우는 것이 포함돼 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국경 조치 배치"와 "서남국경을 따라 안전과 보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했었던 신규 계획을 승인했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모렐로스 댐(Morelos Dam) 인근 방호벽 공사를 완료하기 위한 작업이 콜로라도 강의 낮은 구간을 건너려다 경사면에 미끄러지거나 익사하는 이주민들을 더 잘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곳은 강을 건너 국경 관리들에게 쉽게 투항할 수 있는 이주민들에게 인기있는 건널목이이라고 애리조나패닐리뉴스(Arizona’s Family News)는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국방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기로 계획됐었지만, 국토안보부의 2021년 예산에 따라 자금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이 취임 직후 국경장벽 건설을 중단하고 장벽 건설을 위한 자금 지원을 취소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유마의 국경 분야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경순찰요원들이 이미 16만건 이상 불법이주민을 막았던 곳으로, 바이든 행정부에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 중 하나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유마 지역은 여전히 애리조나 주에서 가장 바쁜 이주 지역으로 남아 있다. 남텍사스의 델리오(Del Rio)와 리오그란데밸리(Rio Grande Valley)는 전체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불법 월경이 유마 보다 더 많은 유일한 지역이다. 국경장벽 일부를 건설하거나 보강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는 유마 지역이 특히 분주했다. 2020년 유마 국경에 설치된 명판이 있는데, 이는 당시 장벽을 확보하는데 트럼프의 역할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바이든의 국경장벽 공사 재개 결정은 마크 켈리(Mark Kelly,민주·애리조나) 상원의원이 대통령에게 국경 안보를 촉구한데 이어 나온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AP는 "공화당 의원들도 비슷한 요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패밀리뉴스는 "지난 달, 듀시 주지사는 주정부 예산 3억3500만 달러를 국경 장벽 건설에 지원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기금은 5억6400만 달러 규모의 국경 안보 기금 패키지의 일환으로, 애리조나주가 쓴 사상 최대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조용히 장벽 건설을 승인한 것도 바이든이 자신의 정책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대조하는 수단으로 자주 사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AP는 보도했다. 과거에 바이든은 트럼프, 그의 국경장벽, 그리고 그가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언급한 그의 이민 정책에 대해 반복적으로 비판적이었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실린 논설에서 바이든은 "장벽 건설"이라는 슬로건은 "현실과 단절된 것"이며 "벽은 둘 다 합법적인 입국검문소를 통해 들어오는 불법 마약이나 인신매매의 흐름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쓴 바 있다. 그는 "그것은 또한 대부분의 불법 체류자들의 수를 줄이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8월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NPR의 룰루 가르시아-나바로(Lulu Garcia-Navarro) 기자에게 "내 행정부에서는 장벽이 한 발자국도 건설되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국경 보호를 확실히 할 것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에 기초할 것"이라며 "그리고 입국검문소에서 모든 나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2021년 10월 바이든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이미 의회가 적립한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것 뿐만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입법된 예산 집행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장벽 건설을 계속 미루고 국방부 예산을 다시 국방부로 귀속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1월 바이든은 환경 검토를 이유로, 리오그란데 강을 따라 약 86마일의 국경장벽을 건설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