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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철도 파업 막았다”…20시간 회담 끝 합의
기사입력: 2022-09-15 10:47: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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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오늘(15일) 새벽, 20시간의 회담 끝에 금요일로 예고됐던 전국의 철도 파업을 피하고 화물철도 운영자와 노조 간의 잠정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이 어젯밤 9시 마티 월시(Marty Walsh) 노동장관에게 핵심적인 전화를 걸어 비공개 협상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은 협상단에게 파업이 발생할 경우 가족, 농민, 기업에 미치는 피해를 고려하라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악시오스는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잠정적인 합의는 이제 투표를 위해 노조로 돌아간다"는 것이라며, 양측은 또한 투표가 성공하지 못할 경우 철도가 계속 운행되도록 하기 위해 비준 후 몇 주간의 냉각 기간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업들은 철도 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 벼랑끝까지 내몰려졌다. 맥주, 식품, 소매, 도매, 제조업 및 에너지 부문은 모두 파괴적인 결과를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하거나 의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수요일(14일) 파업을 피하기 위해 노조와 철도 회사에 계약 조건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움직였다. 하지만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원들이 이를 막았다. 리처드 버(Richard Burr,공화·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철도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엄청난 이익을 냈고, 지난해에만 200억 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말했고, 로저 윅커(Roger Wicker,공화·미시시피)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임명한 초당적 위원회가 일련의 권고안을 관철시켜 잠재적인 파업을 막자는 법안을 제안했다고 뉴스맥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은 수요일 노동자들 스스로가 노조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다며 철도 파업을 피하기 위한 공화당의 시도를 막았고,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의회가 이 사태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철도 파업은 국가 경제에 20억 달러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 암트랙은 인기 있는 북동쪽 회랑 밖의 모든 곳에서 장거리 서비스를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 잠정합의에 따라, 암트랙은 "취소된 열차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 가능한 첫 출발을 수용하기 위해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른 아침 성명에서 "오늘 밤 타결된 잠정 합의는 우리 경제와 미국 국민에게 중요한 승리"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들 철도 근로자들은 더 나은 임금, 개선된 근로 조건, 그리고 의료 비용에 대한 마음의 평화를 얻을 것이다: 모두 힘들게 번 것이다"라며 "이 협정은 또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미국 경제의 중추적인 부분이 될 산업을 위해 더 많은 노동자들을 유지하고 고용할 수 있는 철도 회사들의 승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20년으로 소급되는 5년 계약은 올 여름 대통령 비상대책위원회가 권고했던 24% 인상과 5000달러의 상여금이 포함된다. 임금은 올해 7%를 인상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4%와 4.5%를 인상하는 방식이다. 상여금은 매년 1000달러를 "서비스 인정 보너스"로 제공한다. 또한 철도회사들도 근로조건에 대한 노조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엄격한 출근정책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철도 근로자들은 이제 철도 출근 규칙에 따라 불이익을 받지 않고 의사 예약을 위해 무급 휴가를 낼 수 있게 되는데, 기존에는 BNSF와 유니언퍼시픽 철도가 채택한 출근제도에 따라 근로자가 감점을 받게 됐고, 감점을 모두 받으면 징계를 받을 수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이제 공은 노조에게 넘어가, 이번 협상 내용에 대한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AP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O)에 노조대표를 요청하는 청원이 56% 증가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바이든 정권 하에서 노조활동이 급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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