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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13만4천명 조기투표 ‘신기록’…대선보다 많아
기사입력: 2022-10-20 16:05: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래드 래펜스퍼그(Brad Raffensperger)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 날인 지난 월요일(17일) 13만1천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해 종전 최고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에서 조기투표 첫날 최고기록은 2018년 7만1천명이었는데, 올해 기록은 이보다 85%나 급증한 것이라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틀째인 화요일에는 13만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공영방송(GPB)에 따르면, 이는 2020년 대선 주기에서 2년 전 사전투표 이틀째에 비해서 3.3% 증가한 수치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수요일까지 접수된 조기 부재자 투표가 총 43만4546개라고 밝혔다. 오늘(20일) 성명서에서 주국무장관실은 39만6332개의 직접투표가 있었는데, 이는 2018년 중간선거 당시 첫 사흘간 22만5015명이 투표했던 것보다 7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대통령 투표의 첫 3일 동안 사전투표한 41만809명 보다는 3.5% 낮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중간선거의 투표율은 대선에 비해 제법 낮은 데 비해, 조지아의 이번 투표 열기는 지난해 조지아주의 새로운 선거법을 두고 바이든과 민주당원들이 "짐 크로우 2.0"이라고 부르며 "유권자 탄압"이라고 주장했던 것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올해 조지아주의 중간선거는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가 부재자 투표용지에 대한 주의 서명 일치 검증 절차를 사진ID 의무화로 대체하고, 부재자 투표용지 드롭박스 위치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정하는 등 선거-첨령성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시행되는 첫 선거다. 바이든은 2021년 3월 조지아주 선거법을 "21세기의 짐 크로우"라고 부르며 "국민투표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같은 달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는 새 법을 지지하는 공화당원들을 향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불렀고, 선거청렴법은 "양복에 넥타이를 맨 짐 크로우의 모조품"이라고 말했다. 새 선거법은 또한 주요 기업들에 의해 비난받았고, 여러 기업들이 이에 대응해 조지아주를 보이콧했다. 그 중에는 메이저리그야구(MLB)가 2021년 올스타 경기를 애틀랜타에서 출수시키고 덴버로 옮긴 사례도 포함된다.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는 이 법 때문에, 그의 제작사는 더 이상 미국에서 종전의 드라마 "Emanciation"을 촬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카콜라, 델타항공, 머크, UPS, JP모건체이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이 법 통과를 계기로 유권자 탄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무수한 기업 중 하나였다. 조지아주에는 총 780만명이 유권자등록 명부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지만, 그 중 690만 명이 "활성화"(active) 되어 있는 상태다. 래펜스퍼거와 공화당 지도부는 강력한 사건투표 수치는 민주당 비판론자들이 주장한것처럼 새 법이 투표를 억압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반면 에이브럼스는 조지아의 기록적인 숫자는 그녀의 정당이 변화를 극복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데일리와이어가 트윗한 동영상에서 에이브럼스는 애틀랜타 남동부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유권자 탄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더 강하고, 더 낫고, 더 빠르다"고 말했다. 이 논쟁은 주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도 반복됐었다. 에이브럼스는 조지아주에 유권자 탄압이 존재한다고 주장했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18년보다 2020년에 더 많은 투표가 이뤄졌고, 2022년 예비선거도 이전 기록을 갱신하며 더 많은 투표가 나왔며 유권자탄압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연방 선거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목요일(20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46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조기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72만7757명이 조기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했고, 389만여 명이 우편투표로 참여했다. 이 단체는 3930만 개의 우편투표용지가 요청됐다고 보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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