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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보버트 승리 선언…아담 프리쉬 결과에 승복
기사입력: 2022-11-18 16:12: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콜로라도주 제3선거구 연방하원 경선에서 로렌 보버트(Lauren Boebert,공화·콜로라도) 현직 하원의원이 자동 재검표가 예고된 가운데 "재검표가 선거 결과를 바꿀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민주당의 아담 프리쉬(Adam Frisch)는 금요일(18일) 보버트 의원에 대한 패배를 인정했다. 기자들과 화상 통화에서 프리쉬는 그가 보버트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재검표가 소수의 표 이상으로 바뀔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재검표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콜로라도 시민들이 우리 선거제도를 통해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지자들에게 재검표를 위해 자신의 선거캠프에 기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프리쉬는 불과 2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에 강렬한 지지를 보냈던 지역구에서 자신이 해낸 선거운동이 자랑스럽다면서도, 또한 민주당이 "시골 미국인들의 신뢰"를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수년간 미국 시골과 노동자 계급을 버렸다"며 "공화당은 이 나라의 중추(backbone)를 독점해 왔다"고 말했다. 콜로나도주 데3선거구는 목요일 밤과 금요일 아침 개표 집계가 재검표를 가르키고 있었는데, 보버트가 0.16%, 단 551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법에 따르면 자동 재검표는 득표율 1위와 2위가 0.5% 이하 차이일 경우 발동된다. 재검표가 시작되면, 선거의 최종 결과 승인이 며칠 또는 심지어 몇 주 동안 지연될 수도 있다. 이번 프리쉬의 승복 발언으로 이번 선거는 보버트가 재선에 성공하는 것으로 종결짓게 됐다. 이로써 공화당은 하원에서 총 220석을 확보했으며, 캘리포니아 제22선거구의 데이빗 발라다오(David Valadao)가 승리할 경우, 총 221석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17차 의회에서 민주당이 차지했던 220석보다 1석 더 많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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