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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앱스토어 제거 위협 당했다”…애플과의 전쟁 선포?
기사입력: 2022-11-28 17:10: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월요일(28일) 일련의 트윗에서 애플리 앱 리뷰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트위터 앱을 앱스토어에서 제거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도 트위터를 앱스토어에서 보류하겠다고 위협했지만, 그 이유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월요일 아침에 쏜 트위터 게시물에서 그는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를 "비밀 30% 세금"이라고 불렀고 "애플이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검열 조치를 발표해야 하는지"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는 또 애플이 트위터에서 광고 대부분을 빼냈다고 주장했다. 애플 앱스토어만이 아이폰에 앱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만약 트위터 앱이 제거된다면, 트위터는 웹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주요 배포 플랫폼 중 하나를 잃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애플은 아이폰 앱 제조사들이 그들의 앱을 통해 판매되는 디지털 상품의 15%에서 30%를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한 그의 계획 중 하나가 아이폰 앱을 통해 제공되는 트위터 블루와 같은 구독으로 수십억 달러를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그것이 머스크의 목표로 성장한다면, 애플은 그 과정에서 수억 달러를 모으게 된다. 애플은 앱스토어 수수료와 정책에 대해 스포티파이(Spotify)와 에픽 게임즈(Epic Games) 등으로부터 도전을 받았지만, 머스크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것이 낯설지 않고, 지금까지 아이폰 앱 유통을 통제하는 애플의 가장 큰 도전을 대표할 수도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애플은 머스크의 트윗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그러나 애플이 소셜 네트워크가 앱스토어 정책을 위반하는지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 구글 플레이는 물론 애플 앱스토어를 포함한 익명의 앱스토어 대표들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혐오 발언의 물결을 보았다고 트위터의 전 신뢰 및 안전 책임자 요엘 로스(Yoel Roth)가 뉴욕타임스의 오피니언 글을 통해 밝혔다. CNBC는 애플 앱 리뷰 책임자인 필 쉴러(Phil Schiller) 전 애플 수석 마케터가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으며, 이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을 연상시킨다고 Identity.com의 CEO인 필립 슈메이커(Phillip Shoemaker)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슈메이커는 애플의 최근 움직임은 "공격하기 전에 한 나라에서 군대를 철수시키는 것과 같다"며 "이 앱들을 가게에서 꺼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이 트위터를 앱스토어에 남겨둘지를 고심하는데에는 두 가지 주요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강력한 콘텐츠 조정 시스템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2020년 애플은 팔러(Parler.com)를 퇴출하면서 콘텐츠 조정이 미흡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의 콘텐츠 조정 인력을 대폭 축소했다. 둘째는 애플이 앱측에 디지털 구매에 대해 15%~30%의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다. 에픽게임즈가 애플의 수수료를 피해갈 시스템을 넣자 애플은 이를 없앴다. 머스크는 월요일 애플의 규칙을 둘러싼 긴 홍보전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진을 트윗했다. 사진에서 그는 "30% 지불하라"와 "전쟁하라"라는 두 가지 도로 표지판 아래에서 차량이 후자를 선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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