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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화 유세에서 캐리 레이크 승리 예고
기사입력: 2023-01-30 11:25: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요일(29일) 열린 집회에 전화를 걸어 캐리 레이크(Kari Lake) 전 공화당 애리조나 주지사 후보의 11월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스코츠데일 오렌지 트리 리조트에서 열린 레이크의 "세이브 애리조나" 집회에 모인 군중들에게 전화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레이크는 2022년 11월 민주당의 케이티 홉스(Katie Hobbs)에게 패한 선거가 선거 사기라는 주장을 계속 밀어부쳤다. 트럼프는 군중들에게 레이크가 투표기 부정과 유권자의 선거권 박탈에 대한 그녀의 주장이 기가고댔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을 통해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벌어졌던 일은 수치스러운 것이었다"며 "그들은 '망가진' 기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 공화당 지역의 많은 기계들이 고장났고,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궁극적으로 그녀가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나는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웬디 로저스(Wendy Rogers,공화) 주상원의원과 제프 드윗(Jeff DeWit) 애리조나 공화당 의장도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중간선거에서 레이크는 홉스에게 1만7천표 차이로 패했다. 공화당은 이 결과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고, 그녀가 여전히 애리조나의 합법적인 주지사로 선언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레이크의 선거 무효 소송을 지원하고 있는 마이크 린델(Mike Lindell)은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만 선거일에 46만4926개의 투표용지가 집계기에 입력됐고 21만7305개는 기계에서 거부됐다"면서 "공화당원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거의 25만 명의 유권자가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린델은 "투표용지는 잘못된 크기의 용지에 인쇄됐고, 선거 며칠 후 공식 개표에 불가사의한 투표용지 더미가 추가됐다"면서 "30만 개의 부재자 투표용지가 주의 관리연속성(Chain of Custody) 법을 따르지 않았다. 정치기관이 선거를 훔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용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증거는 다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법적 싸움이 레이크가 캠페인에서 이겼다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제기하는 데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마리코파 카운티 고등법원의 피터 톰슨(Peter Thompson) 판사는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공하지 못했다며 레이크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레이크는 항소법원에 항소했고, 2월 1일(수)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선거 당시 주 국무장관이었던 케이티 홉스의 사무실에서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부정투표가 없었다는 공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홉스는 애리조나 최대 카운티인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공화당 성향 유권자 3만3천명 가까이로부터 지지를 얻었다며 공화당 유권자로부터 표를 받은 것이 자신의 승리의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6천명의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이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레이크 대신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거나 아예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11월 선거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베니 화이트(Benny White)는 애리조나리퍼블릭(Arizona Republic)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레이크)는 끔찍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공화당원들을 RINO(이름만 공화당원)라고 부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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