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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고등학교에서 ‘결핵’ 퍼져 비상
148명 조사대상 중 상당수가 테스트도 받지 않아
기사입력: 2013-08-25 21:13: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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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당수의 학생들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관계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문제의 학교는 로버트 리 고등학교(Robert E. Lee High School)로 학생들 중 148명이 결핵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됐지만, 불과 61명만이 현재까지 테스트를 받았고 나머지는 테스트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앨라배마 공중보건부는 몽고메리 교육청의 바바라 톰슨 교육감과 대책 회의를 갖고 나머지 학생들이 결핵검사를 받게할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지난 목요일(22일)까지 조사를 통해 총 27명이 결핵에 감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결핵 환자가 처음 발견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번째 감염학생이 나타난 것은 8월14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2차감염자와 가까이 지냈던 119명의 학생들에게 조사를 권유하는 통보를 했지만, 이들 중 25%도 안되는 학생만이 결핵검사를 받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지난 23일(금)까지 결핵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들은 검사를 받을 때까지 학교에 등교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아야 할 학생은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소: Montgomery County Health Department 3060 Mobile Highway Montgomery, Alabama 36108 전화: (334) 293-6400 근무시간: 월~금, 오전 7시30분 ~ 오후 5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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