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CNN: 트럼프 기소 지지 60%…하지만 76% "정치적 결정"
CNN·SSRS 여론조사…공화당 트럼프 호감도 68%→72%
기사입력: 2023-04-03 11:27: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3일(월)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0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에 지지 입장이지만, 76%가 기소 결정이 정치적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기소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의 94%가 압도적 지지를 보냈고, 무당층의 60%가 지지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79%가 반대해 선명한 대조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위가 불법적인지 대해서도 응답자의 37%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33%는 비윤리적 행위지만 불법은 아니라고 답해 의견이 엇갈렸다. 2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CNN은 기소 자체가 트럼프 전 대통령 호감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34%, 비호감도는 58%였다. 지난 1월 같은 조사에서 호감도와 비호감도는 각각 32%와 63%로 집계됐다.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서 호감도는 68%에서 72%로 상승했다. 또 응답자의 76%는 기소 결정에 정치가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52%는 '핵심 역할'을 했다고 답했고, 14%만이 정치적 고려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93%가 이번 기소는 정치적이라고 응답했고, 83%는 정치가 핵심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기소가 민주주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응답자의 31%는 민주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또 다른 31%는 민주주의를 약화할 것이라고 비관했다. 아무 영향도 없을 것이란 답변은 23%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4.0%포인트다. 앞서 지난달 30일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인 배우에게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결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법원에 출석해 기소인부절차를 진행한 뒤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연설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1개의 중범죄를 포함해 30개 이상 혐의가 적용됐다고 CNN과 NBC 등 미국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