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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보안장벽에 유홀로 들이받은 19세 운전자 체포
대통령 납치·살해 협박 등 5개 혐의로 기소
기사입력: 2023-05-23 10:23: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2일(월) 밤 백악관 인근 보안장벽에 유홀 트럭이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트럭은 두 차례 들이 받은 뒤 멈췄다. 사진=ABC뉴스 생방송 캡처 |
월요일(22일) 백악관 근처에서 보안 장벽과 충돌한 유홀 트럭의 운전자가 체포돼 기소됐다고 법집행당국이 밝혔다. 유홀 트럭은 백악관 근처 라파예트 광장 북쪽에서 이날 밤 10시경 충돌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연방 공원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미주리주 체스터필드에 사는 사이 바르시트 칸둘라(Sai Varshith Kandula,19세)로 밝혀졌다. 연방공원경찰은 칸둘라가 위험한 흉기를 사용한 폭행, 무모한 자동차 운전, 무단 침입, 연방 재산 파괴 등 5가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통령, 부통령 또는 그 가족을 살해, 납치 또는 해를 입히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칸둘라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유홀 트럭을 빌려 백악관으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보안 장벽을 들이받은 후 칸둘라는 차에서 내려 당국이 말하는 나치를 상징하는 만(卍)자로 보이는 깃발을 흔들기 시작했고, 그때 연방공원경찰이 그를 체포해 구금했다. ABC뉴스는 세 명의 법집행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FBI는 칸둘라를 면담했고 그가 권력을 장악하고, 정부를 빼앗고, 대통령을 죽이고 싶다고 경찰에 말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ABC뉴스에 당국이 정신건강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 앤서니 굴리엘미(Anthony Guglielmi)는 성명에서 비밀경호국이나 백악관 직원 중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조사 결과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장벽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법집행 관계자는 트럭에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 공원경찰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울타리를 들이받은 한 트럭 주위를 비밀경호국 직원들이 살피고 있다. 사진=ABC뉴스 생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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