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재무부, 각 연방 기관에 지급 연기·결제전 보고 요청
옐런 장관, 맥카시 의장에 연이어 ‘6월초’ 경고 서한 보내
기사입력: 2023-05-23 15:19: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22일(월)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에 보낸 서한에서 6월초 디폴트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 간의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가운데 연방 재무부는 6월 초에 발생할 수 있는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연방 기관에 지불을 "나중에"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 조치가 바이든 행정부와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이 미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의무지급 해야 할 돈이 부족하기 전에 시간을 벌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WP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서 재무부 재정 차관보 데이빗 레브릭(David Lebryk)은 "이 기간 동안 이러한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기관의 보고서가 정확한지 확인하라"며 "보고하는 부서들은 이 중요한 기간 동안 이러한 보고서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고된 금액과 실제 지불 활동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메모는 기관에 최소 이틀 전에 5천만 달러에서 5억 달러 사이의 모든 "입금 및 지출"에 대해 재무부에 업데이트하고 5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기 5일 전에 재무부에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했다. 옐런 장관은 월요일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에게 또 다른 서한을 보내 국가가 청구서를 지불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빌릴 수 있도록 부채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재무부의 자금이 6월 초, 아마도 6월 1일에 고갈될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옐런 장관은 월요일 서한에서 "이제 일주일간의 추가 정보를 바탕으로 의회가 6월 초까지 부채 한도를 인상하거나 유예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재무부가 더 이상 정부의 모든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쓴다"면서 "이 추정치는 현재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연방 수입, 지출 및 부채는 이 추정치와 다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의회에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과 맥카시는 월요일에 부채한도상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세 번째 만남을 가졌지만, 두 사람 모두 회담이 "생산적"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옐런 장관은 교착 상태가 계속되면 "기업과 소비자 신회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납세자의 단기 차임 비용을 높이며 미국의 신용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서한에서 "실제로 우리는 이미 6월 초에 만기가 도래하는 증권에 대한 재무부의 차입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의회가 부채 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미국 가정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고 글로벌 리더십 지위를 해치며 국가 안보 이익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썼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