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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산티스, 수요일 머스크와 함께 대선 캠페인 시작
기사입력: 2023-05-23 15:43: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공화) 플로리다 주지사가 수요일(24일) 오후 6시(동부표준시) '트위터 스페이스' 온라인 이벤트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와의 토론을 통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드산티스 정치팀 관계자가 확인했다. 머스크과 인연이 있으면서 드산티스의 지지자인 기술 기업가 데이빗 잭스(David Sacks)가 이 행사의 사회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4세인 드산티스는 수요일 공식적으로 대선 경선에 참가하기 위하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드산티스는 즉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대 라이벌로 급부상하면서 그동안 일방적으로 진행됐던 경선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경선에 본격적인 출발 총성이 울린 셈이다. 드산티스는 포시즌스 마이애미 호텔에서 최고 기부자들과 만나면서 출마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모임은 금요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드산티스의 본격적인 모금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11월 트위터에서 드산티스 주지사가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경우 그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요일 런전에서 열린 월스트릿저널(WSJ)의 CEO 서밋 행사에서 연설한 머스크는 다음날 트위터에서 드산티스가 "상당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소식을 확인하는 듯 했다. 그는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대선 주자들은 모두 TV 방송이 포함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해왔는데, SNS를 통해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폭타임즈는 드산티스의 출마발표 매체 선택이 미디어 환경의 격동의 한 해에 또 다른 반전이라고 보도했다. 에폭타임즈는 "몇 주 전에 폭스뉴스는 케이블TV에서 가장 인기있는 호스트인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 결별했다"며 "칼슨은 나중에 자신의 쇼를 트위터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스크는 현재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해 과거와는 온도차를 보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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